영진플렉스, MES로 생산 실적 자료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 가능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6.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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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플렉스는 제조실행시스템 도입으로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생산 실적 자료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함과 동시에 각 해당 이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작업자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생산성까지 높일 수 있었다. 결국 이러한 모든 상황이 매출 증대를 가져왔다.

MES, 생산성 지표 향상, 품질 향상, 원가 절감과 가격경쟁력 제고 가져와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영진플렉스는 벨로우즈형신축관, 러버, 밸브 등 후렉시블, 탭, 밸브 및 유사장치를 제조하는 업체다. 일찌감치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해 글로벌 경쟁을 하고 있다.

영진플렉스는 관계자는 "공장 내의 불합리 요소를 제거하고 공장관리의 효율화를 추구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었다"며, "이러한 현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실행시스템이 필요했다"고 제조실행시스템을 구축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pixabay]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해서 공장에 있는 모든 시스템과 기계 등을 바꾸는 게 아니다. 현재 처해진 상황에서 꼭 필요한 부분, 작은 부분부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스마트 팩토리의 시작이다. [사진=pixabay]

제조실행시스템, 보통 MES라고도 하며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의 약자다. 제조실행시스템은 제조현장과 주변 시스템의 통합, 최적화한 생산 활동 지원, 생산 현장의 실시간 정보 통합, 통합 정보의 활용으로 최적의 의사결정 지원 등에 의한 통합화와 최적화한 생산 활동이 가능하다. 또 생산성 지표 향상, 품질 향상, 원가 절감과 가격경쟁력 제고, 납기 단축과 준수, 유연성 증대 등에 의한 생산성 개선으로 매출을 올리는 핵심이기도 하다.

영진플렉스는 제조실행시스템 도입과 함께 자체 기술력을 통해 건축배관설비, 기계소방설비, 플랜트 설비 제품을 생산해 국내 대형 건설사뿐만 아니라 해외 1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제조실행시스템을 도입하기 전에는 영진플렉스도 여느 제조업체처럼 재고관리의 어려움이 있었다. 영진플렉스의 생산은 원재료 투입 후 완제품 출하 시까지 많은 공정상의 재고가 발생되고 관리가 안되었다. 이에 대한 모든 관리가 수기로 기록돼 재고 파악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 각 공정 및 설비별 정확한 생산 효율과 가동률 및 적정 수용성 등에 대한 축적된 자료와 결과치가 없어 생산계획 수립은 물론 라인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영진플렉스는 제조실행시스템을 구축, 생산정보의 실시간 파악과 정확한 재고관리를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3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우선 공정별 생산실적의 자동 취합을 통해 신속성과 신뢰성을 향상하고 공정 진행 정보에 대해 실시간 파악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주문에서 출하 시까지 실시간 상황을 파악해 실물과 시스템 간의 동기화를 추구한다.

"제조실행시스템 도입 결과 작업자들의 작업 준비시간도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재고량과 불량률도 감축됐다. 결국 이러한 상황이 생상성 증대와 일에 대한 효율성을 가져왔고 매출에 큰 도움을 줬다." 영진플렉스 관계자의 말이다.

무른모 황순관 대표는 "제조실행시스템은 제조업체에 반드시 구축해야 할 시스템이다. 현재 제조업체에 계신 분은 아직까지 스마트 팩토리라고 하면 거창하게 생각하신다.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해서 공장에 있는 모든 시스템과 기계 등을 바꾸는 게 아니다. 현재 처해진 상황에서 꼭 필요한 부분, 작은 부분부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스마트 팩토리의 시작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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