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코쏠라, EPC 사업과 더불어 조달우수 제품 생산 추진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6.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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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코쏠라는 태양광전문기업으로 다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광발전소 인허가, 설계 및 시공, 사후관리까지 태양광 종합 솔루션을 구축한 기업이다. RPS 사업과 정부보조사업인 주택지원사업, 건물지원사업, 에너지자립마을사업, 베란다 태양광인 미니태양광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PC 사업 확대 분위기 편승해 재생에너지 확산 동참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현대에코쏠라는 매년 20개 이상의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전기기술자가 시공에 전담 투입돼 안전하고 튼튼한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20MW 규모 이상의 태양광발전소 구축 계약을 성사한 바 있으며, 여러 현장에서 발전소 시공이 이뤄지고 개발행위 또한 진행 중에 있다. 경기도 연천지역에 450kW급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한 바 있으며, 충북 청주지역에 800kW급 태양광발전소를 설치 완료하고 운영중에 있다. 그 밖에 경기테크노파크 주차장에 200kW급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했다. 

현대에코쏠라 김주호 본부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현대에코쏠라 김주호 본부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원스톱 솔라 솔루션으로 EPC 사업 확대
현대에코쏠라는 EPC 사업 시행에 있어 설계와 시공부분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구조물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구조계산의 범위를 최소 30m/s 이상으로 적용 설계하고 있으며, 설계기술자의 정확한 자재선정과 3D 시뮬레이션을 통한 음영분석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적용한 설계 도면을 도출하고 있다. 태양광발전 EPC 사업에 있어 현대에코쏠라는 상황 및 지역별로 맞춤형 시공법을 적용해 공사기간 단축을 이끌어내며, 우수한 품질의 태양광발전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토지의 지형과 형질에 따라 기초 콘크리트 공법과 헬릭스 스파이럴 타공 공법을 적용해 고객의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원스톱 솔라 솔루션(One-Stop Solar Solution) 방법으로 모든 업무를 진행함으로써 보다 우수한 품질과 빠른 공정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진행함에 있어 절차의 간소화를 추구하며, 허가 절차부터 철저하게 검증하고 검토해 전기사업허가 및 개발행위허가 획득 시 문제 발생으로 늦어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준비한다. 발전소 건립지역 인근 주민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안전성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진행하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심은 늘어났지만 실제 사업 가능 부지는 부족
재생에너지 3020 정책 발표를 떠나 태양광에 대한 관심은 확실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설치 문의는 물론 태양광발전소 구축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사업 추진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만난다.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노후 대비 자금 창출이 가능해서인지 태양광은 물론 태양광 연계 ESS에 대해서도 많은 문의가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양광발전 사업을 실질적으로 진행 가능한 지역은 적은 편이다. 농업진흥구역에 포함되어 있거나 지자체 조례와 규정에 가로막혀 사업 검토조차 할 수 없는 장소들이 많다.

예비 태양광발전 사업자이거나 태양광발전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토지 활용에 대한 사전검토를 진행했으면 한다. 서울시민의 경우 태양광발전에 대해 서울시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경제·정책적으로도 많은 지원이 이뤄진다는 이유로 참여가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이와 비교해 경기도 주민들은 관심도 적을뿐더러 도 차원의 경제·정책적 지원도 미비한 상황이다. 서울시의 행보와 견줘 경기도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정책이 시행되었으면 한다. 

한편. 에너지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이 태양광 분야 한 곳으로 너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분산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태양광발전 설비는 접근하기 수월하고 설치 및 관리가 쉬운 이유로 많은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에너지전환을 위해서라면 다양한 발전원이 존재해야 한다. 연료전지나 지열 등의 에너지원도 재생에너지원이므로 정책적 지원과 관심 증대가 필요하다. 

현대에코쏠라가 충주시에 설치 완료한 태양광발전 시스템 전경 [사진=현대에코쏠라]
현대에코쏠라가 충주시에 설치 완료한 태양광발전 시스템 전경 [사진=현대에코쏠라]

대외적 상황은 국내 태양광 시장 확대 계기 
태양광발전 산업 역시 정치적 상황과 해외시장 상황에 따라 많은 부분이 변화된다. 최근 북한과 화해모드에 돌입하고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평화협력모드 확산 등으로 태양광 산업 분야 종사자들은 태양광 확산의 기회가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교류가 활발해지거나 상호 개방이 추진된다면 북한 지역에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로 인해 시장 확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력 설비 인프라가 부족한 북한 지역이라면 분산형 그리드 형태의 독립형 태양광발전소가 더욱 높은 활용성을 가질 것이라는 전망도 이뤄지고 있다. 

올해 초 미국의 세이프가드 조치 역시 국내 태양광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선 모듈 공급업체는 미국 수출 물량의 대리 판매처로 국내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실제 많은 물량이 국내 시장에 공급되기 시작하면서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태양광발전소 EPC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모듈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시공 비용이 낮아지고 있다. 발전소 시공 단가 하락은 발전사업자들에게도 경제적 이익을 안겨줘 태양광 사업이 더욱 확산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달우수 제품 등록 실증 및 MW급 발전소 10개 준공 목표
현대에코쏠라는 태양광발전소 EPC 사업뿐만 아니라 화재감시 기능과 화재감시 및 방재 기능을 갖춘 접속반을 생산 보급할 전망이다. 올해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 보완 및 점검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조달우수 제품으로 등록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현재 진행 중인 모든 발전소가 별탈 없이 시공되어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1MW급 발전소 10개소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에코쏠라는 늘어나는 EPC 업체와 태양광 기업들 속에서 발전사업자들에게 인정받는 태양광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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