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IoT 결합형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출시해 스마트 시티 선도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7.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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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 조사기관 IDC는 2020년까지 500억개 이상의 기기와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빌딩·신호등까지 도시 내 모든 사물이 센서와 인터넷 기능을 갖추고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물마다 데이터를 저장하고 통신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스마트시티의 플랫폼은 다양한 형태로 저장되고 통신되는 데이터를 폭넓게 수용해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뛰어난 연결성 바탕으로 도시 내 모든 정보의 수집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LG CNS가 IT 업계 최초로 ‘IoT 결합형’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시티허브(Cityhub, 가칭)’를 출시했다. 시티허브는 교통·안전·에너지·환경 등 도시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 관제하는 스마트시티의 ‘심장’ 역할을 한다. 시티허브는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 서비스 제공 등 모든 영역에서 강점이 있다. 뛰어난 연결성을 바탕으로 도시 내 모든 정보를 수집한다.

또 시티허브는 국제 IoT 표준인 oneM2M 뿐만 아니라 물류·제조·유통 등 산업영역별 98종의 통신 표준을 지원한다. 이러한 연결성을 바탕으로 산업별로 다른 통신을 사용하더라도 별도의 플랫폼 구축없이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다.

LG CNS가 IT 업계 최초로 ‘IoT 결합형’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시티허브(Cityhub, 가칭)’를 출시했다. [사진=LG CNS]
LG CNS가 IT 업계 최초로 ‘IoT 결합형’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시티허브(Cityhub, 가칭)’를 출시했다. [사진=LG CNS]

LG CNS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AI빅데이터 플랫폼 ‘디에이피(DAP)’ 등 신기술을 적용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적용하는 고차원적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수 있다.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고, 서비스 도중 발생하는 정보를 재수집하고 분석해 도시의 정책 결정에 참고하는 데이터로 가공할 수도 있다. 

현재 도시별로 스마트시티 도입 전략 및 계획 수립이 한창인 가운데, LG CNS는 다수의 사업에 참여하며 스마트시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7년 12월에는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전략 과제인 세종 5-1생활권국가시범도시 기본구상에도 참여해 국가 대표 스마트시티 모델을 그리고 있다.

올 4월에는 제주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특화전략 수립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5월에는 해남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사업도 수주했다. 솔라시도는 탄소제로 스마트시티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어 LG CNS의 에너지 관련 기술력 및 노하우가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LG CNS는 2005년 서울시의 U-서울마스터플랜 수립부터 판교 U-city 구축(2008년), 청라지구 U-city 구축(2010년) 등 다양한 도시 구축 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출시와 인증을 통해 스마트시티의 기술과 경험, 인증까지 3박자를 갖추게 됐다”며, “민·관·공이 협력해 세계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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