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매장 피팅룸에 IoT 기술을 적용, 탈의고객 프라이버시 보호와 재실 여부 확인을 통한 회전율 증대 및 대기시간 단축, 전기 에너지 절약 등이 가능해졌다.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피팅룸 2곳에 적용 완료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센서 기반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커누스가 최근 국내 최초로 IoT 스마트피팅룸 시스템을 개발한 가운데,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피팅룸 2곳에 적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피팅룸은 기존의 무선 절전시스템과 스마트 재실 감지 시스템의 장점만을 결합해 탄생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대형 의류매장에서 탈의고객 프라이버시 보호, 재실 여부 확인을 통한 회전율 증대 및 대기시간 단축, 전기 에너지 절약 등의 다목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커누스가 국내 최초로 IoT 스마트피팅룸 시스템을 개발했다. [사진=커누스]](/news/photo/201806/24870_15822_5957.jpg)
이와 함께 인체감지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일주일 사이 피팅룸을 이용한 고객의 요일별 숫자를 데이터화해 DID 모니터에 표시되도록 하여 매장 측에서 다양한 마케팅 용도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기업 측은 설명했다.
그동안 스마트화장실, 스마트캠퍼스, 스마트병원 등 혁신적인 사물인터넷 접목 제품을 지속 출시해 온 커누스는 최근 국내 굴지의 인터넷기업 본사 사옥에 스마트수면실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공간 맞춤형 스마트 솔루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창식 대표는 “스마트시스템이 점차 보편화됨에 따라 적용 할 수 있는 분야가 확대되고, 고객의 요구 또한 고도화 되고 있다”며, “커누스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받은 무선 센서 기술은 환경적 제약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고객의 어떠한 요구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게 최대 강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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