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 활용 에너지신산업 각광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7.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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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이슈로 다양한 산업 영역에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이 세워지고 있다.

IoT, AI 기술 앞세워 에너지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 불러와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에너지산업 또한 기존의 단순한 에너지공급 및 수요관리에서 벗어나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오고 있다.

[사진=dreamstime]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IoT, AI 기술을 앞세워 전 세계적인 에너지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사진=dreamstime]

국내에서도 ICT 강국의 역량을 앞세워 ‘에너지 4.0’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 빅데이터를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Smart E-Market’ 플랫폼을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지난 ‘재생에너지 3020’ 발표를 통해서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미래 에너지신산업 발굴 및 육성에 대한 계획을 엿볼 수 있었는데 특히, 분산발전 등에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융합한 IoE 기반 에너지신산업 발굴 확산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타 산업을 지원하는 기반산업으로 간주됐던 에너지산업이 국가 성장을 리딩하는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18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서도 모니터링, 진단, 정보공유 플랫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측정·거래 시스템 등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을 찾아볼 수 있었다. 더불어 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산업 대표 기업들의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선소프트웨어 이지선 대표는 태양광 발전의 경우 일사량, 습도, 예상 발전량 등 다양한 정보가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태양광 시장의 정보공유 플랫폼 ‘선방’을 만든 선소프트웨어 이지선 대표는 “태양광 발전의 경우 일사량, 습도, 예상 발전량 등 다양한 정보가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기상청 데이터뿐만 아니라 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의 기관 데이터도 많은데 100% 오픈되지 않아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ESS 연계 등의 문의가 많다”며, “에너지산업 또한 다양한 요소 기술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정보 공유와 협업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건소프트 이재명 대표는 “현재의 서비스는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도로 쓰이고 있다”며, “데이터가 계속 축적되고, 전력거래에 대한 제도 마련 등 여건이 된다면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데이터의 취약점은 역시 해킹 등의 보안 영역으로 이에 대한 준비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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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블루랩 권현택 대표는 블록체인의 합의된 핵심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지오블루랩 권현택 대표는 “미래 시대에는 중앙집중식 전력거래를 넘어 P2P 거래, 탄소배출권 연계 등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모델들이 나타날 것”이라며, “블록체인의 합의된 핵심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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