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 CON] ESS 연계 방식에 따라 수익 금액 달라져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10.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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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연계 ESS는 생산된 재생에너지 효율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수익성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어떻게 ESS를 설치하는가에 따라 수익성은 달라지므로 ESS 구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ESS 구축시 안정성과 전문성 등 확인필요, 수익 향상 위해서는 고성능 PMS 사용해야 돼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월간 솔라투데이 탄소제로와 인더스트리뉴스가 주관한 ‘2018/2019 태양광-ESS 지원정책과 재테크 및 투자운영 전략 세미나’가 10월 2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ESS 활용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의 강연이 펼쳐진 가운데 대건소프트 이태승 과장은 실제 운영되고 있는 태양광 ESS 시스템의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PMS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대건소프트 이태승 과장은 “ESS 구축에 대한 비용 절감을 이루더라도 역송전 문제 등으로 인한 별도 수익 발생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수익과 직결되는 만큼 ESS 구축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대건소프트 이태승 과장은 “ESS 구축에 대한 비용 절감을 이루더라도 역송전 문제 등으로 인한 별도 수익 발생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수익과 직결되는 만큼 ESS 구축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PMS는 ESS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이를 제어하고 모니터링하며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다. ESS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서는 고성능의 PMS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이며, PMS의 성능이 곧 수익성에 연결되는 것이다.

이태승 과장은 “ESS가 구축된 지역을 모니터링 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1년 중 120일 정도가 배터리 완충이 되지 않는 시기다”며, “ESS를 통한 수익성 향상을 위해서는 이 120일에 대한 배터리 충전 효율을 높이는 것이 과제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고성능의 PMS를 활용할 경우 풀충전이 되지 않는 120일 정도의 기간에서 충전율을 높여 줄 수 있으며, 이로써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성능 PMS의 경우 실시간 제어와 모니터링 성능이 우수하며, 역전력을 차단해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최대의 효율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이태승 과장은 ESS 연계 방식에 따라 수익성이 바뀔 수 있음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배터리 풀 충전이 이뤄지지 않는 날을 기준으로 CT/BT 아날로그 연계 방식과 계전기 통신 연계 방식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CT/BT 아날로그 연계방식으로 ESS를 설치했을 경우 1일에 22만 정도의 수익을 더 창출할 수 있다는 결과를 확인했으며, ESS 보증기간인 15년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약 4억 이상의 수이차가 생길 수 있음을 발표했다.

이태승 과장은 안정성 측면에서 변압기의 효율 보상운전과 역송전 방지 기능을 확인해야 하며, 다수의 경험을 보유한 ESS용 EMS 전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통해 ESS를 구축하는 것을 제안했다.[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태승 과장은 안정성 측면에서 변압기의 효율 보상운전과 역송전 방지 기능을 확인해야 하며, 다수의 경험을 보유한 ESS용 EMS 전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통해 ESS를 구축하는 것을 제안했다.[사진=인더스트리뉴스]

다양한 지역에 구축한 ESS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설명을 이어간 이 과장은 강연을 마무리하면서 태양광 연계 ESS 수익 극대화를 위한 EMS 선정 가이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태승 과장은 안정성 측면에서 변압기의 효율 보상운전과 역송전 방지 기능을 확인해야 하며, 다수의 경험을 보유한 ESS용 EMS 전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통해 ESS를 구축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 과장은 “ESS 구축에 대한 비용 절감을 이루더라도 역송전 문제 등으로 인한 별도 수익 발생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수익과 직결되는 만큼 ESS 구축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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