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탈, 올해 자체 로봇 제작해 2020년 코스닥 상장 목표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7.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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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팩토리 토털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로봇자동화를 통한 자동화라인 공급, 검사·적재 자동화 로봇을 공급하고 있는 로탈은 기존 고객의 ERP 및 WMS와 연동되는 AGV(Auto Guided Vehicle)와 AGV컨트롤시스템을 공급해, 효과적인 물류자동화를 가능케 한다.

기술과 가격경쟁력으로 AGV 시장판도 바꾼다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부산과 양산, 김해는 전통적으로 노동집약적인 제조업체인 울산 현대차 1, 2차 협력업체(Vender)들이 집적된 곳으로, 현재 이들 지역은 최저임금제와 주 52시간 도입에 따라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요구가 특히 높아지고 있다.

경남 양산을 기반으로 하는 로탈 박종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이어 최근 정책적인 이슈로 인해 로봇을 비롯한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자체 개발한 MES와 물류통합제어, 생산이력관리와 AGV를 통해 중소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객 요구에 따라 비접촉 변위와 각도, 두께와 폭, 홀 측정과 함께 3D 비전 검사기를 별도로 공급하는 로탈은 기존 고객의 ERP 및 WMS와 연동되는 AGV(Auto Guided Vehicle)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물류자동화를, MES를 통해 생산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데이터베이스 연동 시스템을 통한 생산이력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물류자동화의 핵심인 물류 통합제어기술을 확보한 로탈은 제조 현장에서 AGV의 경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확보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물류자동화의 핵심인 물류 통합제어기술을 확보한 로탈은 제조 현장에서 AGV의 경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확보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로봇 자동화 특화 배경에 ‘로봇 제어 기술’

현재 로탈은 로봇자동화와 관련해 특화돼 있다. 데이터베이스 연동이 가능한 로봇 활용 자동화 생산라인을 공급하고, 별도의 로봇 티칭이나 PLC 수정 없이 간단한 설정으로 150여종의 제품 기록과 검사, 라벨 부착 등 자동화가 가능하다.

또 다수의 패턴을 가변 핸드를 이용해 자유롭게 적재하고, 바코드 인식, 데이터 기록, 간지 적용이 가능한 다수패턴의 자동화 역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평탄도 검사 자동화도 있다. 레이저 변위 센서를 이용, 연마기를 거친 제품의 평탄도를 빠른 시간에 간편하게 검사하는 데, 로탈의 솔루션은 위상 기하학을 이용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단순한 위상차를 보는 방식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제품별 세팅이 가능하고, 제품 추가 삭제 기능 또는 불량 판단 시에는 로봇이 불량 파렛트로 이동시키는 등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초당 30프레임의 영상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검사하는 엑스레이(X-ray) 검사는 정형화된 불량 이외에 크랙이나 이물 검출에 사용된다. 박 대표는 “실시간 영상처리 기술과 로봇제어 기술이 집약된 엑스레이 검사는 검사 결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저장과 로봇 제어 기능이 융복합돼 사용자가 제품의 추가 수정을 용이하게 할 수 있고, 자동으로 제품을 인식해 kv 값을 조정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가격경쟁력 확보, AGV로 매출 상승 기대

물류자동화의 핵심인 물류 통합제어기술을 확보한 로탈은 제조 현장에서 AGV의 경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확보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상위 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되면서 충돌회피, 교차로 제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AGV 컨트롤 시스템인 ACS는 창원 LG전자 공장에 공급돼 AGV 50대 이상과 연동되고 있다.

로탈 박종현 대표는
로탈 박종현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는 결국 현장의 작업자의 동의와 커뮤니케이션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많은 시행착오와 거듭된 연구로 로탈의 AGV 신호탄이 된 원스타(Onestar, 한별) 시리즈에서 현재는 1톤 이상의 적재가 가능한 데카르트(Descartes), 비전을 탑재한 로봇과 융합한 리만(Riemann) 시리즈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구축되어 있는 MES, POP, ERP와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은 로탈의 차별점이자 경쟁력이 되고 있다.

한정된 생산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MES에도 로탈의 기술력이 숨어있다. ERP가 회사에 전체적인 관리를 위해 구축하는 시스템이라면 MES는 생산에 특화된 시스템이다. 로탈은 센서 테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게이트웨이 제작 기술, 수백 가지의 제품을 하나의 생산 공정에서 자동화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와 로봇의 연동 기술, 생산효율과 유연자동화를 위한 시스템 분석 기술과 함께 아날로그와 디지털 데이터를 자유롭게 처리 및 제어하는 기술 등을 구현한다.

스마트 팩토리 연결성에 주목해야

국내 스마트 팩토리가 가야 할 방향은 연결성에 주목하고, 연결의 신뢰성 확보라고 단언했다. 박 대표는 “국내 스마트 팩토리는 물리적인 영역, 프로세스, 조직 문화를 반영한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소프트웨어에만 집중하지 말고, 설비와 가공머신, 물리적 연결에 주목하는 스마트 팩토리 보급 사업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 팩토리는 결국 현장 작업자의 동의와 커뮤니케이션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밝히고, “이들의 숨어있는 노하우가 배제되지 않고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정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하며, 민간주도형 표준화와 활성화가 이뤄져야 진정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이 앞당겨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퍼시스 스마트 팩토리 구축사업에 활발한 로탈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서 세계 최고의 공장자동화 전문 솔루션기업으로 확장해나가고, 올해 자체 로봇 생산을 통해 2019년에 매출 150억원 달성이후, 2020년 코스탁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