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벤처사업 1기 교육생에 창업 장학금 지급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7.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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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태양광 벤처사업’에 참여한 24명의 교육생들에게 올 연말까지 1억2,000만원의 창업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올 하반기까지 24명 교육생에 장학금과 장학증서 전달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시행하고 있는 태양광 벤처사업은 민‧관‧공 협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신재생 사업과 연계한 청년창업가를 양성해 청년실업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산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년창업가 100명을 양성하고자 지난해 4월 부산시 및 부산신재생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12월에는 1기로 선발된 대학생 24명에게 청년창업가 위촉장을 수여했다.

남부발전이 태양광 벤처사업 교육생 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추가로 전달했다. 사진은 지난 5월에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 모습 [사진=한국남부발전]
남부발전이 태양광 벤처사업 교육생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추가로 전달했다. 사진은 지난 5월에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 모습 [사진=한국남부발전]

또 참여 학생들의 창업 OJT 교육을 위해 부산발전본부에 1,5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준공해 교육장으로 제공했다. 태양광 벤처사업의 확대를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공동개발 2개사와 사업추진 관련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1기 학생들은 현재 3주간의 창업 기본교육과정을 수료하고, 1년간 태양광 창업에 필요한 창업 OJT 교육과 발전소 유지관리 사업을 통해 창업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 5월 창업 OJT 교육 기간 중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이수한 학생 2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지급한 데 이어 올 7월 2차로 1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11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1억2천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남부발전 관계자는 “태양광 벤처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부응하는 것이며,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태양광 사업의 새로운 비즈니즈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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