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통계청과 과기부 공동 추진, ‘빅데이터센터 개소’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6.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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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침해 없이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계, 융합,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부산 빅데이터센터가 문을 열었다.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를 발굴·지원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부산시와 통계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데이터진흥원)는 빅데이터 서비스 도입을 촉진하고, 데이터기반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하여 해운대 오픈스퀘어-D(센텀기술창업타운) 내에 ‘통계빅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

부산 ‘통계빅데이터센터’는 개인정보 침해 없이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계, 융합,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엄격한 보안체계가 구축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부산시가 통계빅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사진=pixabay]
부산시가 통계빅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사진=pixabay]

센터는 총 8석 오프라인 이용자 부스와, 부산시 공공데이터 11종(도로교통, 대기질, 수질정보, 공공행정 등), 통계청의 통계데이터 9종(경제·사회, 인구·가구, 농림·어업분야 등), 한국데이터진흥원의 민간데이터 20종(유동인구, 카드매출, 도로별 차량통행량 등)을 제공하며, 공공·민간에서 개방되지 않는 유료 민간데이터를 학술·연구·정책 등의 목적으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를 발굴·지원하게 된다.

현재는 통계작성기관, 통계청 또는 한국데이터진흥원 MOU 기관이 이용 가능하나, 통계청은 올 해 안으로 이용대상을 확대하여 창업기업 등 이용자의 데이터 활용을 위한 다양한 분석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통계빅데이터센터는 다른 센터와는 달리 공공과 민간데이터 모두 이용이 가능하여 의미 있는 데이터분석이 가능하며, 부산시는 창업기업이 센터의 데이터를 이용·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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