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BAU 대비 77%를 감축, 총 에너지소비량 25% 신재생에너지로 충당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에너지절약형 건축물의 확산과 대중교통중심의 교통체계 구축, 열병합발전을 이용한 에너지 공급 등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온실가스 예상배출량(BAU) 86만1,964톤CO2 대비 41만5,069톤CO2를 감축했고, 이는 48.2%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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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24개 건축물의 용도별 신재생에너지 도입기준을 정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해, 지난해 총 에너지수요 26만355toe 대비 13.2%에 해당하는 3만4,308toe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우리나라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2030년까지 37%, 신재생에너지 도입 목표는 2035년까지 11%임에도 불구하고, 행복도시는 국가 대비 더 강화된 목표치를 설정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타 지자체와 차별되는 ‘행복도시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CO2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국가 목표 달성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온실가스 관리체계는 행복도시 온실가스 및 신재생에너지의 목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2개 온실가스 감축 분야와 7개 신재생에너지 도입 분야로 구성돼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온실가스 및 신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해 연도별 계획을 수립하고 실적을 산출해 환류·보완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행복도시를 저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