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저탄소 청정에너지 도시 조성 박차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8.16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청은 지난해 행복도시 온실가스 배출량을 48.2% 감축하고, 총 에너지 소비량의 13.2%를 신재생에너지로 도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2030년까지 BAU 대비 77%를 감축, 총 에너지소비량 25% 신재생에너지로 충당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에너지절약형 건축물의 확산과 대중교통중심의 교통체계 구축, 열병합발전을 이용한 에너지 공급 등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온실가스 예상배출량(BAU) 86만1,964톤CO2 대비 41만5,069톤CO2를 감축했고, 이는 48.2%에 해당한다.

[]
행복도시 첫마을 옆 방음터널 태양광 설치 전경 [사진=행복청]

더불어 24개 건축물의 용도별 신재생에너지 도입기준을 정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해, 지난해 총 에너지수요 26만355toe 대비 13.2%에 해당하는 3만4,308toe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우리나라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2030년까지 37%, 신재생에너지 도입 목표는 2035년까지 11%임에도 불구하고, 행복도시는 국가 대비 더 강화된 목표치를 설정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타 지자체와 차별되는 ‘행복도시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CO2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국가 목표 달성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온실가스 관리체계는 행복도시 온실가스 및 신재생에너지의 목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2개 온실가스 감축 분야와 7개 신재생에너지 도입 분야로 구성돼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온실가스 및 신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해 연도별 계획을 수립하고 실적을 산출해 환류·보완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행복도시를 저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