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도입 박차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7.31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청은 행복도시를 친환경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 사업자 제안공모를 실시하고 관내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시설 사업자 제안공모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친환경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 사업자 제안공모를 30일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행복도시 내 유휴부지인 주차장과 환경기초시설 등을 활용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디자인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행복도시 내 산울리 은하수공원 공원주차장과 다정동, 반곡동 배수지 등 3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8월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홍보관에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행복도시 첫마을 옆 방음터널 태양광 설치 전경 [사진=행복청]

행복청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사업제안서를 접수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제안서 평가를 실시한 후 9월 중 공모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제안서 평가는 사업자의 경영상태와 수행능력뿐만 아니라 태양광 디자인과 사업계획, 유지관리 등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해 평가위원회에서 전문적이고 심층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발전수익이 지역주민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지역업체와 지역주민의 지분 참여를 가능하게 했다. 지역 지분 참여는 사업 제안자가 세종시에 거주하는 주민 21인 이상(1인당 1백만원 이상)을 참여시키는 경우 지역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경우에 각각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행복청 문성요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를 저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