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경로당에 태양광발전 시설 보급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8.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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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이 함안 관내 72개 경로당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경로당 어르신들 안전한 여름 나기와 전기료 부담 완화 효과 창출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함안군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전기료 걱정 없이 건강한 여름,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함안 관내 경로당 72개소에 태양광발전 시설 보급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함안군 법수면 분회경로당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전경 [사진=함안군]
함안군 법수면 분회경로당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전경 [사진=함안군]

이번 사업은 경로당‧옥상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어르신들이 폭염이나 한파에도 전기료 부담 없이 냉‧난방기를 사용할 수 있어 경로당 이용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으로 친환경 에너지 복지 실현이 기대된다.

함안군은 지난해 태양광 보급 읍‧면 수요조사를 거쳐 이용인원과 전기 소비량이 많고 벽지 등에 위치한 경로당 72개소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 4억8,800만원을 투입해 지난 6월 72개소에 2~3kW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총 213kW의 태양광발전 설비가 설치 완료돼 태양광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이달 중 경남도의 추가 승인을 받는 15개소는 오는 10월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함안군은 발전시설 사후관리를 위해 읍‧면 담당자와 마을 이장을 책임자로 지정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한 경로당 태양광 보급이 안전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오는 2021년까지 경로당 264개소에 태양광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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