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김은경 환경부장관, “지금은 생명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릴 시기”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9.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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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환경부장관이 19일 ‘기후변화 대응전략 도출을 위한 탈라노아 대화’ 행사를 개최하며 환영사를 통해 “지금은 생명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기”라며, “10월 1일 개최되는 제48차 IPCC 총회에서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가 승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김은경 환경부장관은 오는 10월 초 국내에서 개최되는 제48차 IPCC 총회를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전략 도출을 위한 탈라노아 대화’ 행사를 개최하며 환영사를 통해 “올해 여름 폭염으로 큰 피해가 있었는데 올 겨울에는 또 다른 시련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전 세계적인 문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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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김은경 장관이 ‘기후변화 대응전략 도출을 위한 탈라노아 대화’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김 장관은 “일부 기상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우리의 새로운 일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이 상태라면 2035년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게 되고 2100년 파리협정에서 말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전 세계적인 공생의 문제로 보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오늘 개최되는 탈라노아 대화를 통해 진정성 있는 해결책들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정책,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2차 배출권할당계획 등을 수립하고 있다. 

한편, ‘기후변화 대응전략 도출을 위한 탈라노아 대화’는 환경부, 외교부, 기상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10월 1일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48차 IPCC 총회의 국내 개최를 계기로 대국민 기후변화 인식 제고와 탈라노아 대화를 통한 우리나라의 기후 정책을 국내외에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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