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5년까지 프랑스에 수소전기차 5,000대 공급한다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10.20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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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프랑스 에어리퀴드, 엔지 기업과 함께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어리퀴드, 엔지 기업과 함께 프랑스내 수소차 확대 공동 대응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프랑스 현지 더 웨스턴 파리 방돔 호텔에서 프랑스 기업들과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현대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프랑스 기업은 세계적 산업용가스회사인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다국적 에너지기업 엔지(Engie)다.

현대자동차가 프랑스 에어리퀴드, 엔지 기업과 함께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프랑스 에어리퀴드, 엔지 기업과 함께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와 에어리퀴드, 엔지 3사는 프랑스 내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오는 2025년까지 프랑스에 승·상용 수소전기차 5,000대를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에어리퀴드는 한국 수소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 앞서 에어리퀴드는 국내에서 연말께 설립 예정인 특수목적법인(SPC)에 대한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업계에서는 수소전기차 제조, 수소 생산 및 충전소 구축, 에너지 생산과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각각 세계적 기업으로 인정받는 3사가 글로벌 수소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열기 위한 혁신적인 실험에 함께 나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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