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 업무협약 체결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10.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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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차 및 수소연료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 수소연료전지차 200대 보급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현대자동차(대표이사 이원희)는 최근 인천시청에서 친환경자동차인 수소연료전지차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와 현대차가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천광역시]
인천시와 현대차가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천광역시]

이번 업무협약은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시는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현대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수소연료전지차 구입을 희망하는 인천시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함은 물론 안정적 보급 확산을 위해 수소충전인프라 조기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시는 수소연료전지차 보급과 기반 인프라 구축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토대로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8개소, 수소연료전지차 2,000대를 보급하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 수소충전소 1개소를 구축해 2019년까지 수소충전소 3개소와 수소연료전지차 2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현대의 수소차인 '넥쏘'를 시승체험하는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 모습 [사진=인천광역시]
현대의 수소차인 '넥쏘'를 시승체험하는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 [사진=인천광역시]

수소연료전지차는 기존 내연기관 대신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얻어낸 전기로 구동되는 자동차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머지않아 효율성이 높고 환경오염물질이 전혀 없는 수소연료전지차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시 박영길 에너지정책과장은 “앞으로 인천시는 차세대 친환경자동차인 수소연료전지차의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없는 미래자동차시대를 선도함으로써 맑고 깨끗한 미래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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