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로봇 운용 인력 1만5,000여명 부족…인력양성 필요성 제기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10.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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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분야에서 향후 10년간 3만 여명의 인력이 필요하지만 현재 1만5,000여명 정도가 로봇연계산업에 종사해 로봇운용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산단 내 로봇 운영 인력 교육센터 구축 필요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장석춘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국가적 차원에서 로봇 인력 양성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석춘 의원이 로봇 운영 인력 교육센터 구축 등 로봇 운영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진=dreamstime]
장석춘 의원이 로봇 운영 인력 교육센터 구축 등 로봇 운영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진=dreamstime]

2016년 국내 로봇생산액이 4조원대 벽을 돌파한 가운데, 오는 2022년에는 25조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유럽에 이어 세계 4위 수준의 로봇 종합 기술경쟁력을 자랑하고 있으나, 로봇 관련 전문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2018년 1월 실시한 로봇분야 산업기술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3만여명의 인력이 필요한데, 현재 1만5,000여명 정도가 로봇연계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확인돼 로봇운영인력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장석춘 의원이 로봇운영인력 교육 센터 구축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사진=장석춘 의원실]
장석춘 의원이 로봇운영인력 교육 센터 구축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사진=장석춘 의원실]

장석춘 의원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로봇진흥을 위한 국가기관인 만큼 전문 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면서, “전국에 있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스마트공장 보급이 확산되고 노후화된 산업단지는 구조고도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미를 포함한 지역 산업단지 내 로봇운영인력 교육 센터를 조속히 구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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