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내외 전문가와 ‘수소 현실화’ 과제 찾는다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10.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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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수소에너지 정책과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제3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수소에너지 현실화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내달 2~3일 제3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 부여에서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충남도가 국내·외 수소에너지 정책과 관련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충남도는 다음달 2∼3일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제3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소에너지 현실화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양승조 지사와 국내·외 수소에너지 전문가, 기업 및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과 기조연설, 특별세션, 본 세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충청남도가 수소에너지 정책과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제3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수소에너지 현실화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사진=dreamstime]
충청남도가 수소에너지 정책과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제3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수소에너지 현실화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사진=dreamstime]

먼저 두산 이현순 기술담당 부회장이 ‘수소경제 사회 구현을 위한 수소산업 육성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수소에너지 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이 개최되며, 한남대 현영석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특별세션 발표는 안국영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회장이 ‘국내 에너지 전환 정책 및 수소에너지의 역할’을 발표하며, 이은웅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충남의 수소경제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본 세션 첫 순서는 ‘수소에너지 산업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배기광 전문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오사카대 미치오 하시모토 교수가 ‘일본의 수소산업 R&D 추진 사례’를 소개한다. 또 캐나다 발라드사 알프레드 양 이사가 ‘캐나다 기업의 R&D 추진 및 정책 수혜 사례’를, 현대자동차 박용선 팀장이 ‘국내 FCEV 및 부품 기술 동향과 충남 기업 참여 방안’을 각각 발표하게 된다.

‘수소에너지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전략’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은 한국기술교육대 윤영한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중국 칭화대 마오 종치앙 교수가 ‘중국의 수소버스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례’를 발표하며, 충남연구원 홍원표 책임연구원이 ‘사례 연구를 통한 수소버스·택시·카셰어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한국가스공사 홍석주 처장이 ‘경제성 있는 수소충전소 운영 및 경제성 확보 방안’을 소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신재행 단장이 수소경제법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는 궁극의 친환경에너지로 갈수록 관심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수소를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하는 한편, 새로운 에너지시대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포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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