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hium Werks, 16억유로 기반 배터리 기가팩토리 실현 나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11.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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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hium Werks가 중국 저장성 자산경제기술개발구 산업공사와 공동으로 창강삼각주에 60헥타르 규모 배터리 기가팩토리를 건설하는 프레임워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30년 매년 500GWh 생산 용량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네덜란드의 에너지 저장 및 배터리 기업인 Lithium Werks가 중국 저장성 자산경제기술개발구 산업공사와 공동으로 창강삼각주에 60헥타르 규모 배터리 기가팩토리를 건설하는 프레임워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설에 필요한 투자 총액은 16억유로로 추산된다.

Lithium Werks 공장과 관련 시설은 향후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되는 배터리셀을 생산할 예정이며, 화석 연료에서 청정 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을 구현함으로써 CO2 배출을 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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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에너지 저장 및 배터리 기업인 Lithium Werks 배터리 이미지 [자료=Lithium Werks]

이를 통해 Lithium Werks는 전 세계적 탄소 중립화 움직임에 지속적으로 기여함으로써 2030년에는 매년 500GWh의 생산 용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thium Werks 이사회의 키스 콜런(Kees Koolen) 의장은 “Lithium Werks는 조직적인 성장과 기업 인수를 통한 규모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에 중국 협력사들의 도움까지 합쳐지면 세계적인 규모로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의 요구가 갈수록 높아질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콜런 의장은 이어 “우리에게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지속 가능한 청정 에너지 저장 기술이 필요하다”며, “배터리는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부분이다. 배터리가 있어야 풍력 에너지, 태양 에너지를 저장해 언제든 전기가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리커창 중국 총리와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참석한 자리에서 체결됐다. 이로써 풍력 및 태양에너지 산업의 장기 비즈니스 모델을 반영하는 15~20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계 전역에 다수의 기가팩토리를 건설하려는 Lithium Werks 계획이 첫발을 내딛게 됐다.

또한, Lithium Werks는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에너지 저장 시장에서 점유율 성장을 이어 나가며 2020년에는 수익이 1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apgemini Research Institute의 2018년 자료에 따르면, 향후 10년 내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는 10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배터리 업계는 향후 30년 동안 1만GWh 이상의 용량을 증설해야 한다.

콜런 의장은 “중국 협력사들이 현지 공장을 세우려는 우리의 전략 계획을 처음으로 지지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협약 체결에는 속도가 중요한 역할을 했고 중국에서 건설 인허가와 기타 규제 절차가 완료되는 데 100일이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다른 지역의 공장 건설 계획도 가속화될 수 있도록 중국 측과의 회의에 다른 나라 협력사 관계자도 초청했다”며, “Lithium Werks는 고객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고객이 원하는 특정한 에너지 저장 조건을 충족시키고자 하며 적극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Lithium Werks는 재생 가능 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고객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화석 연료에서 청정 에너지로의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용이하게 할 에너지 저장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Lithium Werks는 자사에 투자한 지역 개발 기관인 Oost NL은 물론 연구 단지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트벤테대학교와도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 연구 단지는 2025년경 완성될 예정으로 약 2,000명의 엔지니어와 전문 인력을 고용해 에너지 저장과 수송, 스마트 소프트웨어 연구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트벤테대 빅터 판데르 하이스(Victor van der Chijs) 총장은 “진정한 에너지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청정 에너지 계획에 공을 들여왔다”며, “중국의 행보는 에너지 전환에 배터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Lithium Werks는 협력 연구를 진행하는 트벤테대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세계라는 명확한 비전을 현실화할 핵심 주자”라며, “트벤테대 역시 배터리 기술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올 신물질 연구를 포함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연구에 오랫동안 투자해 왔다”고 덧붙였다.

Oost NL의 마리우스 프린스(Marius Prins) CEO는 “이번 개발은 Lithium Werks가 사람이 에너지를 다루고 저장하는 방식에 세계적으로 중요한 기여를 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증거”라며, “Oost NL은 개발 기업으로서 Lithium Werks에 처음 투자한 기업 중 하나이고 우리는 Lithium Werks의 에너지 연구 개발 활동이 네덜란드 동부 경제 강화에 막대한 기여를 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