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라핌, 호주 최대의 스마트 태양광발전소에 모듈 공급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1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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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 제품 제조업체 세라핌(Seraphim)이 호주의 9MW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에 최첨단 스마트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 발전소는 카노나솔라(Kanowna Solar)가 건설을 맡고, 325W ‘Seraphim MX 모듈’을 사용할 예정이다.

9MW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에 최첨단 스마트 모듈 공급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세계적 수준의 중국 태양광발전 제품 제조업체 Seraphim(Jiangsu Seraphim Solar System)이 호주의 9MW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에 최첨단 스마트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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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Seraphim)의 유틸리티급 태양광발전소 현장 전경 [사진=Seraphim]

뉴사우스웨일스주 모리(Moree)에서 서쪽으로 95km 떨어진 곳에 있는 이 발전소는 카노나솔라(Kanowna Solar)가 건설을 맡았으며, 통합 셀 스트링 레벨 Maxim 최적화기를 바탕으로 2만7,500대에 달하는 325W ‘Seraphim MX 모듈’을 사용할 예정이다. 발전소 건설은 2019년 초부터 시작된다.

세라핌이 생산하는 스마트 모듈은 전압 제한 기능으로 인해 스트링당 최대 1.5배 더 많은 모듈을 지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용을 크게 낮추고, 대형 발전소와 상업 프로젝트에 대한 적합성을 높인다. 한편, 기존 모듈과 비교했을 때 스마트 모듈은 DC 시스템 미스매치 손실과 장기 저하율을 최소한으로 낮춰 생산 발전량을 최대 5% 증가시킬 수 있다.

세라핌 폴라리스 리(Polaris Li) 사장은 “전례 없는 스마트 태양광 프로젝트에서 카노나와 협력하게 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이는 양사를 비롯해 호주 태양광 시장 전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고 언급했다.

카노나솔라 엠마 마일러(Dr. Emma Mailler) 사장은 “이 획기적인 프로젝트에서 세라핌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자사의 엔지니어링 팀은 수개월에 걸쳐 이들 최적화기의 혜택을 세심하게 연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라핌이 사용하는 Maxim 최적화기는 디자인이 매우 비용 효과적이고, 모듈 내 서브-스트링 레벨 최적화를 지원하기 때문에 공익사업급 태양광발전에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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