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체 수출규모, 사상 최초로 6,000억 달러 넘어설 전망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11.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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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제조업의 경기 호조와 인프라 사업 확대 영향으로 중국, 대만, CIS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를 유지하는 등 긍정적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수은, ‘4분기 수출 전년 동기 대비 9% 내외 상승’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4/4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내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수은 관계자는 미중 무역갈등의 장기화는 수출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pixabay]
4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수은 관계자는 미중 무역갈등의 장기화는 수출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pixabay]

수은이 6일 발표한 '2018년 3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는 등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선행지수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를 뜻하고,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 현황, 환율 등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이다.

올 3분기에는 무선통신기기·가전의 경쟁 심화 및 현지 부품 조달 비중 증가 영향으로 아세안,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부진했지만 제조업의 경기 호조와 인프라 사업 확대 영향으로 중국, 대만, CIS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를 유지하는 등 긍정적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선행지수 증가율 추이 [자료=한국수출입은행]
수출선행지수 증가율 추이 [자료=한국수출입은행]

수은 관계자는 “4분기에도 수출 대상국 경기 안정세와 유가 상승세 유지 등 수출 여건이 우호적이고, 전년 기저효과도 있어 수출 증가폭은 확대될 전망이다”면서, “다만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미국 금리인상 가속화 등에 따른 신흥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이 수출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출 호조 지속으로 2018년 전체 수출액은 전년 대비 6% 내외 증가해 사상 최초로 6,0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