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공단, ICT 미니클러스터 운영 성과 공유의 장 열어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11.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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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단지 ICT 미니클러스터가 2018년 서울ICT 미니클러스터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한 미클데이는 2018년을 뒤돌아보며 성과 공유 및 혁신 사례 등에 대한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 지원 통해 공급자 중심 지원사업 모델 창출 성과 이뤄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이하 산단공 서울본부)가 주최하는 ICT 미니클러스터 모임이 최근 구로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에서는 ICT 미니클러스터 운영위원회에서 한 해 운영성과 발표 및 2018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2019년 산업 전망 및 최신 ICT 트렌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27일 2018년 서울ICT 미니클러스터 데이가 개최됐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서울디지털단지 내 소프트웨어 개발, IT·물리보안, 전기전자 기업 등이 중심이 돼 결성된 ICT 미니클러스터는 지난 2010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산단공 서울지역본부가 지원하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영 전반에 걸친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약 300여개의 ICT 기업들이 R&D 기술개발, 기술이전사업화, 글로벌마케팅 등의 사업을 통해 꾸준히 기업 경쟁력을 키워왔다.

올해 ICT 미니클러스터 성과로는 ICT 미클데이가 매달 4번째 화요일 개최되면서 미니클러스터 네트워크를 통해 발굴된 연구개발 아이템의 사업계획화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기술매칭과 사업화 지원도 이뤄졌다는 것이다. 아울러 토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12개사가 협업하는 서울단지 스마트팩토리 공동관을 운영했다. 나아가 스마트팩토리 매칭 광역 교류회가 5회 추진됐다.

ICT 미니클러스터의 주요 지원기관인 숭실대학교, 한국발명진흥회의 향후 ICT 트렌드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개발 주제의 사업계획화, 기술이전 매칭과 사업화를 통한 기업성장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며 회원사들과 함께 ICT 미니클러스터를 통한 기업성장의 경험을 나누었다.

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윤철 본부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윤철 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ICT 미니클러스터 조정래 회장은 본 행사에 앞서 인사말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ICT 미니클러스터 평가가 진행되고 있지만 평가 결과와 관계없이 작년보다 더 많은 활동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성과를 이뤘다고 자부한다”며, “모두의 열정으로 이 자리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경제 여건은 어렵지만 점차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이어 운영기관 대표로 참여한 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윤철 본부장은 “올 한해 남다른 열정과 ICT를 이끌어준 운영위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능형 ICT 기반 플랫폼 기업들이 기존 기업들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도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중요한 기점에 있는 만큼 보안 및 백업 등 ICT 기업들의 업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에 내년에도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협업을 통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CT 미니클러스터 행사 및 R&D 등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ICT 미니클러스터를 통해 산단공 서울본부는 수많은 활동을 펼폈다. 대표적인 것이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 및 지원 사업이다. 산단공 서울본부는 올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관련 기술 개발 모임을 진행했을 뿐 아니라 2018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 및 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 참가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개발 데모 제품의 시장성을 확인했으며 개발 제품의 현장 적용을 위한 스마트공장 광역교류회 등을 통해 공급자 중심 지원사업 모델 창출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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