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경기도내 최초 수소충전소 건립 추진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12.31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소연료전지 활용과 수소차 확산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가 확보한 내년도 예산을 활용해 수소충전소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2019년 국비 38억원 확보, 충전소 1기 및 수소차 100대 보급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미세먼지 감축 및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전기자동차 보급계획을 발표했다.

평택시 정장선 시장이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및 수소차 보급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 정장선 시장이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및 수소차 보급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2019년 국비 38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에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수소충전소 1기를 건설하고 수소전기자동차 100대를 보급한다. 또한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수소충전 기반을 먼저 마련할 필요가 있는 만큼 2019년 내 국비를 추가 확보해 2기의 수소충전소를 더 건설할 계획이다.

국비가 확보된 수소충전소 1기는 내년 초 관내 LPG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대상지를 공모해 국비 15억원, 지방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을 지원해 건립한다. 수소전기자동차는 현대 SUV 차량인 ‘넥쏘’를 대상으로 국비 2,250만원, 지방비 1,000만원 등 대당 총 3,250만원을 보조해 소비자는 3,750만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2019년 1월부터 현대 대리점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미래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전기자동차 넥쏘는 5분 충전에 609㎞를 주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킬 때 생기는 전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물(수증기)만 나올 뿐 유해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 또한 공기 중 산소를 이용하기 위해 초미세먼지까지 99% 걸러내는 3중 필터를 장착하고 있어 ‘넥쏘’ 1대가 1시간 운행할 경우 42.6명이 1시간동안 마시는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이 있는 등 친환경 자동차로 손꼽히고 있다.

평택시 손정호 신성장전략국장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수소차를 선제적으로 보급하겠다”며, “2022년까지 수소차 1,000대, 충전소 6기를 권역별로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LNG인수기지 천연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대량 생산하는 수소융복합단지를 조성해 수소를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