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일본 스마트산업] 오토모티브월드와 일본스마트공장 엑스포, 스마트제조의 현재와 미래 모습 갖춘 기술의 향연장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9.01.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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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위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올해 제조업 성장에 대한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정부는 국내 제조업을 부흥시키려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제조산업의 중심 인더스트리뉴스에서는 신년기획으로 일본스마트공장 엑스포를 방문해 일본 제조산업의 현주소와 스마트산업의 미래를 조명하는 시간을 통해 국내 제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해보고자 한다.

마사키 소다 사무국장, “엔지니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전시회로 만드는 것이 목표”

[일본 도쿄, 인더스트리뉴스 이상열·방제일 기자] 일본스마트공장 엑스포와 오토모티브월드는 4차 산업혁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더스트리 4.0 관련 세계 최대 전시회다. 이 전시회는 IoT/M2M 솔루션, FA 기술, 산업용 로봇, 그린 에너지 솔루션 및 플랜트 장비, 자율주행, 전기차와 같은 최첨단 기술과 제품이 전시돼 있다. 

이에 일본스마트공장 엑스포와 오토모티브월드 2019를 총괄하고 있는 리드의 마사키 소다 사무국장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에서 마사키 소다 사무국장은 웃는 모습으로 올해도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건넸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리드의 마사키 소다 사무국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어 소다 사무국장은 오토모티브월드 2019의 콘셉트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구체적으로 소다 사무국장은 “이번 오토모티브월드는 주로 자동차 전자 기술, 자동차 네트워킹 기술, EV/HEV/FCV 기술, 자동차 경량 기술, 자동차 부품 가공 기술 및 기타 중요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며, “올해 오토모티브월드의 콘셉트인 NEC는 연결된 카 서비스 플랫폼의 통신 시스템을 시연하고 차량에서 클라우드로 전반적인 진화 메커니즘을 제안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토모티브월드의 또 다른 초점은 3일간 열리는 자동차 기술 세미나로 많은 업계 대표자들에게 멋진 연설을 하도록 권유했으며 기획 취지 중 하나를 설명하자면 이제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의 엔지니어와 미래의 엔지니어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취지였다”며, “100명의 업계 최고 기술자들이 주제와 자동차 운전 기술, 전기, MaaS 연결된 자동차, 배터리 혁명 및 경량 기술과 같은 뜨거운 주제로 인해 청중은 자동차 업계의 최신 동향과 최첨단 기술을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부터는 일본스마트공장 엑스포와 로보덱스, 웨어러블 전시회가 2월에 개최된다. 이는 넵콘 재팬, 오토모티브월드, 스마트공장 엑스포, 로보덱스, 웨어러블 엑스포의 규모가 방대해 단 3일만으로는 제대로 전시를 즐기기 어렵다는 참관객들에 요구에 따른 것이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한편 그는 “현재 스마트공장과 관련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현재 기업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일본 참관객까지 대거 몰려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더스트리 4.0 개념을 주창한 독일에서도 빠르게 스마트공장이 구축되고 있으며 현재 독일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국가들은 보다 빠르게 스마트공장에 대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소다 사무국장은 스마트팩토리와 로봇의 중요성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일본 스마트공장에 관한 전망으로 ”현재는 스마트공장을 넘어 스마트제조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제조 공정의 다운타임을 없애는 것을 목적으로 정보 수집 단계를 넘어 본격 스마트팩토리로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그는 ”2020년에는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는 만큼 국가적으로도 막대한 예산이 투자되고 있기에 보다 스마트제조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부터는 일본스마트공장 엑스포와 로보덱스, 웨어러블 전시회가 2월에 개최된다. 이는 넵콘 재팬, 오토모티브월드, 스마트공장 엑스포, 로보덱스, 웨어러블 엑스포의 규모가 방대해 단 3일만으로는 제대로 전시를 즐기기 어렵다는 참관객들에 요구에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소다 사무국장은 “내년에는 IoT, AI, 로봇을 키워드로 보다 스마트팩토리를 현실화하고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기대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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