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공회의소, ‘이코노믹 아웃룩 2019’ 개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1.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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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상공회의소는 지난 1월 24일, 한국 경제를 평가하고 전망하는 ‘2019 이코노믹 아웃룩’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경제를 이끌어갈 혁신 미래 산업 필요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한독상공회의소(KGCCI)는 지난 1월 2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9 이코노믹 아웃룩(Economic Outlook)’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한독상공회의소 바바라 촐만(Barbara Zollmann) 대표의 환영 속에 약 100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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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이코노믹 아웃룩 2019’에서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독상공회의소]

이코노믹 아웃룩의 1부에서는 한-독 관계와 한국의 경제 현황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슈테판 아우어(Stephan Auer) 주한독일대사는 오랜기간 지속돼 온 독일과 한국의 경제적 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양국 간의 사업적 협력을 위한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은 제조, 물류 및 ICT 분야를 디지털화해 에너지 분야를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환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증대하는 4차 산업혁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독일기업들로 인한 직간접적인 10만개의 일자리 창출에서 나타나듯이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관세 무역 장벽과 한국기업만을 우선시하는(Korea Only) 규제의 축소를 포함해 외국 기업에 대한 공정한 대우의 중요성에 대해 지적했다.

독일무역투자진흥처(GTAI) 알렉산더 히어슐레(Alexander Hirschle) 한국 대표는 2019년 한국의 GDP 성장률이 하락해 약 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무역 전쟁의 심화와 한국의 실업률 증가 및 반도체 호황의 종말 등 경제 활동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위험요소들로 부터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 나아가 5G, 전기 차량 및 자율 주행 차량, 인공지능(AI)과 같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얼마나 빠르게 기존 핵심 산업들이 대체될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노베이팅 코리아 : 전환과 기회들

한독상공회의소 2019 이코노믹 아웃룩의 2부는 더이코노미스트의 플로리안 콜바허(Florian Kohlbacher) 동북아지부 총괄이사의 진행으로 “이노베이팅 코리아”에 관한 공개 토론회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금전적 지원이나 압박보다, 규제완화와 자유를 통해 혁신을 만들어진다는 주장에 의견이 모아졌다.

토론에 참여한 베를린 혁신기술연구소(iit) 마르크 보벤슐테(Marc Bovenschulte) 대표는 “한국과 독일은 모두 혁신주도 국가”라고 말하며, “양국은 전통적인 중소기업과 하이테크 창업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해 경쟁력을 향한 자극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성취하기 위해 독일의 많은 산업들이 ‘독일 공학(German Engineering)’에서 ‘영원한 베타(Permanently Beta : 프로그램의 개선 및 업데이트가 수시로 이루어져 별도의 완성품 배포 체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로의 생산 패러다임의 변화를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라운호퍼 박병관 한국대표사무소 대표는 “한국에는 혁신에 대한 강한 압박이 존재해 왔다”고 말하며, “점점 확산되는 오픈 이노베이션 트렌드는 외국계 기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 장동선 미래모빌리티개발팀 책임연구원은 “사내기업가(Intrapreneur)로서 사업가(Entrepreneur)와 비교해 가장 중요한 목표는 바로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빠른 실패(Fast Fail)’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작업 방식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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