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일본 태양광 시장에 적합한 고효율, 고출력 제품 선보여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9.02.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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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가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개최되는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전시회에 참가해 일본 태양광 시장에 적합한 고효율, 고출력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태양광 시장 확대 예상하고 2012년 지점 설립, 2013년부터 지속적인 참가로 일본 시장 공략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신성이엔지가 일본에서 가장 큰 태양광 전시회인 PV EXPO에 참가해 시장 공략의 속도를 낼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PV EXPO는 33개국의 1,5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하고, 6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전시회로서, 배터리, 스마트그리드, 풍력, 바이오매스 등과 함께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동시 개최되고 있다.

일본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전시회에 참가하는 신성이엔지 부스 조감도 [사진=신성이엔지]
일본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전시회에 참가하는 신성이엔지 부스 조감도 [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는 이번 일본스마트에너지 전시회를 통해 일본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태양광 시장은 2011년 발생한 대지진 후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전폭적으로 늘어나면서 시장이 확대됐다. 특히 지붕과 옥상처럼 유휴 공간을 활용한 시장과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자가소비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신성이엔지는 이러한 일본 시장을 겨냥해 동일한 공간에서 좀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고효율 PERC 태양전지를 활용해 제작하는 PowerXT와 유리창과 유리문을 대체 할 수 있는 BIPV 모듈 PowerVision을 전시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일본 지점장 김근하 이사는 “지난 2012년 법인 설립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많이 거두었다. 신성이엔지는 지속적으로 전시회에 참가하며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고, 차별화된 브랜드로 성장해 고효율, 고출력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화한 제품으로 신규고객을 많이 발굴할 것이며, 이를 통해 매출 증대와 수익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본 태양광 시장은 2050년까지 누적 200GW 설치해 전체 전력의 18%를 차지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해에도 작년과 유사한 6GW의 시장으로 설치량 기준 세계 4위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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