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제조업체 경쟁력에 대한 신뢰도 높여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중국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 중심의 태양광 제조업체 Jinergy(Jinneng Clean Energy Technology)가 BNEF에서 1급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로 선정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BNEF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등급 시스템은 ‘금융 지원 타당성(Bankability)’에 따라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의 등급을 정하고, 전 세계 수백 개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를 투명하게 분류한다.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에 엄격한 선별 기준을 적용하는 이 시스템은 태양광 제조업체의 경쟁력 분석에서 신뢰성 높은 참조자료로 이용된다.
Jinergy는 기술 혁신과 절약형 생산을 통해 세계 상위 5%에 드는 최첨단 비용 효과적인 셀과 모듈 생산 역량을 구축했으며, 고객에게 품질이 좋고 믿을 수 있는 Poly C-Si, PERC Mono C-Si 및 HJT 모듈을 공급한다.
또한, Jinergy는 해외 시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2018년에 Jinergy의 해외 선적량은 전체에서 40%를 차지했으며, 상업적 운영을 시작한 이래 주요한 돌파구를 마련했다. 인도 시장에서만 600MW 이상을 공급함으로써 인도에 대한 수출량이 두 번째로 많은 중국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가 됐으며 시장 점유율은 약 10%를 기록했다.
Jinergy 리 유 웽(Li You Wang) 사장은 “BNEF 1급 모듈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은 자사가 전 세계적으로 양질의 모듈 공급업체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BNEF 1급 업체로 선정된 덕분에 자사의 국제 시장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자사의 해외 선적량은 전체에서 50%를 차지할 전망”이라면서, “앞으로도 자사는 기술과 비용 절감에 집중해서 태양광 LCOE를 더욱 낮추고, 재생에너지 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