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 ‘데이터 통계로 본 에너지전환展’ 개최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05.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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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데이터 통계와 시각자료를 통해 에너지전환이 지속가능한 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 세대의 책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도서관에서 만나는 세계 에너지전환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에너지경제연구원은 4월 2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연구원 도서관에서 ‘데이터 통계로 본 에너지전환展’을 개최한다.

도서관에서 열리는  ‘데이터 통계로 본 에너지전환展’ [사진=에너지경제연구원]
도서관에서 열리는 ‘데이터 통계로 본 에너지전환展’ [사진=에너지경제연구원]

이번 전시는 데이터 통계를 통해 장기간에 걸친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흐름을 살펴봄으로써 에너지전환의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에너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에너지전환은 매우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 흐름으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에너지전환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과거 석탄, 석유와 같은 에너지원의 공급 비중이 50% 정도 점유하기까지 100년 이상이 걸렸다. 이런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장기간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는 견해와 매우 압축된 형태로 전례 없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견해가 있고, 이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관련 자료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전시내용은 <1800년 이후 세계 1차 에너지소비 흐름>을 비롯해 <1750년 이후 세계 CO2 배출량>, <주요국 에너지 장기 전환(1800-2008)>, <에너지원별 소비 비중(1900-2016)>, <경제성장과 에너지소비 국제 비교(1971-2017)>, <주요국 발전 부문의 에너지믹스(1971-2017)>, <에너지원별 10대 생산국과 소비국>, <에너지 투자>, <에너지원별 발전비용 비교>, <에너지전환과 일자리>, <한국의 에너지 현 위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데이터 통계의 시각자료를 통해 생산과 소비, 지구온난화, 에너지전환에 따른 일자리 등 에너지의 사회·경제·환경 문제를 장기적 흐름에서 이해하고, 무엇보다 한국의 에너지 현 위치에 대한 인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 세대의 책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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