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최신 스마트팩토리 트렌드가 한 자리에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6.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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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째 맞은 ‘2019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엑스포’ 코엑스서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센 가운데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최대 행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2019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는 30여개 기업이 40여개의 강연을 진행하며,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춰 제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강연과 제품이 전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김영태 기술혁신정책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최철안 원장, 국제 스마트팩토리 엑스포 조직위원회 최정식 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6월 20일 코엑스에서 ‘2019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 개막식 행사에 참가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6월 20일 코엑스에서 ‘2019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 개막식 행사에 참가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지난해 참관객보다 1,000여명이 더 늘어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던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 개막식에서 축사를 맡은 중소벤처기업부 김영태 정책관은 “스마트공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중소기업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공장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국내 시장 역시 연평균 12.1%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이 주도하고 있는 제조 혁신에 우리 정부도 중소기업 혁신 성장의 가속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발표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기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스마트공장의 설치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축하했다.

행사를 찾은 많은 인파로 스마트공장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최철안 원장은 개회사에서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각 기업의 발표 내용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수요기업 분들은 갈망하는 바를 이 현장에서 얻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영태 정책관은 축사에서 “스마트공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중소기업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스마트공장의 설치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중소벤처기업부 김영태 정책관은 축사에서 “스마트공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중소기업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스마트공장의 설치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도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최대한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필요한 부분에 대한 요구를 적극 수용해 우리나라에 제대로 스마트공장이 보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최신 기술 및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올해 행사에서는 산업별 맞춤형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구축과 도입, 제조 산업의 변화와 스마트팩토리 구축 전략, 사람과 제품 및 인프라 장비 간의 커넥팅 기술 전망 등 제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이고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펼쳐졌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 마스터 과정, 스마트팩토리 머신비전 마스터 과정, 2019 대한민국 지자체별 스마트팩토리 구축 현황 및 지원사업 상담존 운영,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스마트팩토리 통합솔루션 구축 상담존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실질적인 정보 공유와 비즈니스 교류가 이뤄졌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최철안 원장은 개회사에서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각 기업의 발표 내용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최철안 원장은 개회사에서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각 기업의 발표 내용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주요 참가기업으로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힐셔코리아, LS산전, 웅진, 영림원, 앤비젼, SK인포섹, 코그넥스, 다크트레이스, 데이터로직/KDI기륭데이타정보, 라온피플, 로탈, Litmus Automation, 비젠트로, 빛컨, 소프트플로우, 신신사(뉴로메카), CC-Link협회, 아이퀘스트, 에쎄테크놀로지, 엔포스, 와이드티엔에스, 이노뎁, 제이시스메디칼, 캠틱종합기술원, KDI기륭데이타정보, 토비테크놀로지코리아, 티라유텍, 티쓰리큐 등이 참가해 최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MES, ERP, PLM 등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기술을 비롯해 로봇, 3D 프린팅, 머신비전, 보안 등 스마트팩토리 도입 시 검토할 수 있는 요소 기술과 전략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다. 더불어 업계 전문가 및 정부 담당자들의 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팩토리 관련 최신 기술 동향과 대응 전략 및 산업 변화를 조망할 수 있는 정보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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