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빅데이터 기반 보안관제 플랫폼 재구축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09.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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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위협 인지 및 대응 능력 향상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9월 11일 ‘빅데이터 기반 보안관제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국서부발전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이버 안보 강화에 나섰다. [사진=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이버 안보 강화에 나섰다. [사진=서부발전]

이는 사이버 보안위협 인지 및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기존의 단순 데이터 수집 및 연계 분석과 시나리오 기반의 데이터 표출형 보안관제 환경을 다양한 그래프와 차트를 활용해 트래픽을 시각화하는 등 보안관제 요원이 좀 더 빠르게 보안위협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1일 기준 40만건 이상의 불필요 보안관제 트래픽에 대한 필터링을 할 수 있게 됐고, 사이버 침해의 최초 탐지에서 분석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5분 이내로 단축했다. 일일 이벤트 분석건수도 6배 이상 증가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그동안 방대한 공격이벤트에 대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업그레이드한 빅데이터 분석 보안관제를 통해 업무시스템에서 발생하는 공격 징후들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

한편, 서부발전은 현재까지 침해탐지 및 대응 분야에만 활용하고 있었던 빅데이터 기반 보안관제 시스템을 앞으로 다양한 보안정책의 개발을 통해 침해사고를 사전에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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