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복지사각지대 발달장애인 지원 나서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0.0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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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보강에 필요한 1,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 전달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이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에 위치한 충남장애인부모회 태안지회(지회장 원정은, 이하 장애인부모회) 사무실에서 주방용품, 장애인 맞춤 가구, 화장실 등 시설 보강에 필요한 1,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이 지역 복지 사각지대 챙기기에 나섰다. [사진=서부발전]
서부발전이 지역 복지 사각지대 챙기기에 나섰다. [사진=서부발전]

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 인권, 비장애인 인식 개선, 장애아동 교육 정상화, 지역과 사회 통합, 장애인 취업 지원’을 목적으로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단체다. 사무실 임대료와 단체 운영비 등을 회원이 납부한 회비로만 충당하며, 단체 운영도 회원과 봉사자들의 무급 봉사로만 유지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충남도의회 홍재표 부의장은 “지난 7월 4일 서부발전 김경재 기술본부장과 더불어 시설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함께 청취했다”며, “서부발전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준 것에 대해 지역민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장애인부모회 원정은 지회장은 “지역 대표 공공기관인 서부발전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과 우리 시설에 깊은 관심과 지원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부발전 이상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 어려운 게 장애인의 현실이다. 제도권에서 소외된 발달장애인들과 시설의 어려움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지역의 소외당하는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더불어 잘사는 마을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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