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제조 창업 생태계 및 인재 양성 위한 MOU 체결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10.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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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산업진흥원·고려대학교와 손잡고 제조업 르네상스 촉진 나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인 오토데스크가 국내 제조 업계 창업 생태계 조성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시흥산업진흥원, 고려대학교 KU 개척마을 엑스개러지(X-Garage)와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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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KU개척마을 정석 촌장(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교수), 오토데스크코리아 정종호 제조사업부문 상무 [사진=오토데스크]

이번 협약은 CAD/CAM/CAE 전공자들과 메이커(Maker) 양성 교육에 대한 것으로 고려대학교와 시흥시는 오토데스크의 주요 제조 솔루션인 Product Design & Manufacturing Collection(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과 Fusion 360(퓨전 360)을 3D CAD 교육에 사용한다. 이로써 양 기관은 전문가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메이커를 꿈꾸는 학생 및 일반인들의 다양한 작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오토데스크와 양 기관은 3D CAD, 3D 프린팅, Fusion 360 교재 발간과 솔루션 전문가 교류, 창업 교육 등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이를 통해 벤처 기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과 국내 제조 산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는 “오토데스크는 제작의 미래(Future of Making)라는 모토 하에 사람들이 상상하고 디자인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제조 산업을 발전시킬 메이커 양성을 지원하고, 최신 제조 기술 도입을 가속화시켜 정부의 제조 르네상스 비전을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2015년부터 전 세계 학생, 교사, 교육기관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토데스크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시흥산업진흥원, 고려대학교 외에도 한양대학교 공학대학, 부산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V-Spac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같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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