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 신규 서비스 시행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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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체인지업 예금’ 결제계좌 기반… 신한은행 Open API 활용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외화 입출금 계좌를 기반으로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신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의 외화 입출금 계좌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결제계좌로 사용하면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삼성증권 계좌를 만들어준다. 이미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거래 중인 고객이라면 기존 계좌를 활용할 수도 있다. 또는 ‘외화 체인지업 예금’ 계좌를 새로 개설하면서 동시에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신한은행이 삼성증권 해외주식 계좌 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삼성증권 해외주식 계좌 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거래 계좌 신규 서비스에 추가해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 신규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모바일 웹뱅킹에서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오픈한 서비스의 해외주식 결제 대금 지급 프로세스는 신한은행의 Open API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신한은행 측은 “Open API를 활용해 전용 회선 없이 금융사 자금 결제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은 금융권 최초 사례”라며, “신한은행은 앞으로 유사한 사례에 대해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동종업계 및 이업종과의 협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시행에 발맞춰 이벤트도 진행한다. 12월 말까지 모바일 웹뱅킹에서 ‘외화 체인지업 예금’과 연결한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고객 중 선착순 2천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건별 100만원 이상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로 선물한다.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금액이 1천만원 이상일 경우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하며, 달러 환전입금 고객에게는 90% 환율 우대혜택을 선사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 계획이 있는 고객이라면 이번에 새로 시행하는 서비스와 이벤트가 매우 유용할 것이다.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들을 지속적해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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