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신한은행이 12월 한 달 동안 ‘Triple The Give(세배 더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월 5일 밝혔다.
‘Triple The Give’는 My급여클럽 월급봉투 포인트 기부 행사다. My급여클럽을 통해 월급봉투로 받은 포인트를 기부할 경우 신한은행의 기부액을 더해 총 3배 금액을 본인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다.
![신한은행이 한 달 동안 My급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Triple The Give’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신한은행]](/news/photo/201912/35741_30604_3728.jpg)
올해 6월 금융권 최초로 오픈한 My급여클럽은 기존의 급여통장 개념에서 탈피해 매월 생활비를 받는 주부, 알바생, 용돈 받는 학생 등 ‘소득 있는 누구나’ 급여이체 고객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개념의 플랫폼이다. 출시 한 달 반 만에 가입자 수 10만명을 달성했으며, 11월 말 기준 24만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신한은행은 My급여클럽 가입 고객의 급여이체 실적이 인정되면, 다음 달 초에 1개당 최고 2백만 포인트(또 한 번의 월급)를 받을 수 있는 ‘월급봉투’ 응모권을 제공한다. 이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만약 기부를 선택하면, 신한은행이 고객 명의로 기부금의 50%를 더한다. 더불어 해당 금액에 대해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앱 쏠(SOL)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 5일에 제공되는 My급여클럽 월급봉투를 확인해 기부를 선택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My급여클럽은 출시 전부터 단순한 금융서비스가 아니라 따뜻한 금융을 담을 수 있는 온기(溫器)로 생각하고 만든 플랫폼”이라며,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기부를 원하는 고객들과 함께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나눌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