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국내 섬유산업 메카 대구서 업계 대표와 ‘신년하례식’ 개최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01.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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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정보 교환 및 친목 강화 위해 오랜 시간 협업 진행한 섬유업계 대표들과 해마다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효성티앤씨가 국내 섬유산업의 메카 대구광역시에서 섬유업계 대표들을 만났다. 효성티앤씨는 1월 8일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2020년 ‘대구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효성티앤씨 김용섭 대표를 비롯해 이천규 나이론폴리에스터PU장, 폴리에스터 원사 업체 51곳, 나이론 원사 업체 30곳, 스판덱스 원사 업체 15곳 등 100여곳이 참석했다.

2000년부터 시작된 신년하례회는 효성티앤씨가 새로운 소재 개발과 출시된 신제품 등 시장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다지기 위해 20년째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하며, 효성티앤씨 섬유마케팅팀과 패션디자인팀이 새로운 원단과 최신 트렌드를 설명하고, 고객사들의 질의를 받는 시간도 가졌다.

최근 국내 경제를 책임지는 산업으로 ‘반도체’가 거론되지만, 1970~80년대에는 대구에서 섬유패션산업 부흥을 이끌며 국내 경제를 책임졌다. 당시 많은 원사, 원단 공장들이 위치해 있었던 곳이 대구이다. 이날 참석한 대부분의 고객사들은 효성과 30년 이상 협업을 진행하며 관계를 맺어 왔기에 해마다 신년회를 대구에서 개최하고 있다.

특히, 효성 조현준 회장은 2020년 신년사에서 VOC(Voice of Customer)를 강조했다. 조현준 회장은 “고객이 우리 곁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음을 잊지 말라”며, “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생존의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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