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워, 발전사업주 맞춤형 태양광 ‘토털 솔루션’ 설계하다
  • 정형우 기자
  • 승인 2020.07.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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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태양광 사업 기획, 자문, 금융 조달 등 태양광 산업 전반 아울러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ESS를 주축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반을 아우르는 ‘아이파워’는 태양광 연계 ESS를 포함해 PEAK CUT 및 풍력연계 ESS 구축에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파워는 MW급 ESS 45개소 이상 구축 실적 및 운영 유지 관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태양광 모듈 제조, 태양광발전 사업 분야에 다년간 경험을 토대로 ESS, 태양광 사업 기획부터 자문, 금융 조달 등 태양광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아이파워는 MW급 ESS 45개소 이상 구축 실적 및 운영 유지 관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태양광 모듈 제조, 태양광발전 사업 분야에 다년간 경험을 토대로 ESS, 태양광 사업 기획부터 자문, 금융 조달 등 태양광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해외 사업으로 쿠웨이트에 ESS 관련 제품 공급과 시스템 구성 컨설팅이 예정돼 있으며, 국내 30MW 이상 급 대규모 ESS 사업의 EPC 협력사이기도 하다. 또한 태양광 모듈, 인버터 공급과 더불어 신사업으로 EV 충전 시스템 구축과 같은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파워 김용균 대표에게 비전과 ESS 산업 동향에 대해 들어봤다.

아이파워가 주력하는 ESS 제품 및 솔루션의 특장점에 대해 소개한다면?

아이파워는 ESS 룸 내 유동해석 적용으로 최적화된 환경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에 적합한 기자재를 선정한다. ESS 배터리 룸은 환경이 중요하다. 배터리는 온습도에 민감한데 적정 온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선 공기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그러려면 흐름을 일으키는 유틸리티도 중요하지만 배터리를 어떻게 배치할 건지부터 시작해야 한다. 예산이 충분하다면 에어컨을 많이 쓰는 게 가장 좋지만 사업주한텐 부담이기 때문에 아이파워는 적은 운영비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아울러 배터리 제조사와 직접 공급 구축으로 납기 및 가격 경쟁력을 보유했으며, 태양광 발전소 설계 단계부터 업무 기여, ESS 사업 기획, 금융 조달을 포함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자체 모니터링 통합 관제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아이파워는 EMS 통합 모니터링은 물론, 배터리 제조사와 긴밀히 협력해 BSC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연 4회 이상의 사전 안전 점검을 통한 운영 환경 개선 등 사전 예방 조치를 시행 중이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ESS 시장확대를 위한 아이파워의 전략과 더불어 비즈니스 경쟁력은?

아이파워는 시공 노하우를 통한 최적 설계 및 시스템 효율화가 가능하며, 배터리의 경우 제조사 직접 조달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사업주(SPC)사업성 개선을 위한 금융 조달, REC 입찰 정보 제공 및 대관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운전 방법에 대한 ESS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사업비 금융 조달 및 대행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자면?

태양광 사업은 초기 투자비용이 큰 시스템 사업이다. 따라서 투자비를 어떻게 조달하냐에 따라 사업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대출이 필요한 사업장의 대출 형태를 파악한 뒤 투입할 총사업비나 수익분석을 통해 실제 필요한 자금을 산정한다.

그리고 대출형태나 자금규모에 따라 금융기관을 선택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신용기관에 따라 제출할 서류가 다르고 지점에 따라 태양광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다르다. 서류를 한 번 제출하면 변경이 힘들고 신용기관에서 태양광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면 대출 실행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아이파워는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금융 대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주가 안정적으로 발전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한다는 것에서 경쟁력이 있다. 아울러 태양광 사업은 단기가 아니라 장기 수익 사업이다 보니 금융 모델과 금리 등에 따라 수익이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부분이다.

아이파워는 배터리 안전성을 위해 어떤 솔루션을 적용 중인지?

EMS 통합 모니터링은 물론, 배터리 제조사와 긴밀히 협력해 BSC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연 4회 이상의 사전 안전 점검을 통한 운영 환경 개선 등 사전 예방 조치를 시행 중이며, ESS 전용건물을 활용한 배터리 운영 안정성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하고 ESS룸 내 소화 방재 설비 시공의 국내 최대 실적 노하우를 제공한다.

아이파워 김용균 대표는 ESS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ESS REC 단독입찰이 필요하다고 본다. 태양광 연계 ESS REC 지속을 유지할 필요도 있을 것 같고 ESS 사업주의 원활한 보험가입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 및 보험료 인하가 이뤄졌으면 한다. 아울러 배터리 제조사들과 ESS 전문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방안과 ESS 정책에 따른 정부의 중장기적인 육성 정책 제시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침체된 ESS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아이파워의 의견은?

ESS REC 단독입찰이 필요하다고 본다. 태양광 연계 ESS REC 지속을 유지할 필요도 있을 것 같고 ESS 사업주의 원활한 보험가입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 및 보험료 인하가 이뤄졌으면 한다. 아울러 배터리 제조사들과 ESS 전문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방안과 ESS 정책에 따른 정부의 중장기적인 육성 정책 제시가 필요하다.

올 하반기를 포함한 앞으로의 사업 계획은?

해외 사업으로 쿠웨이트에 2MW 정도 규모로 제품 공급 및 시스템 구성 컨설팅이 예정돼 있으며, 계약해서 출하대기 중이다. 일본 측에서도 일본 내 환경에 맞춘 설치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져 소규모로 진행 중이다.

그밖에 태양광 시공사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해 PV 모듈 및 인버터 공급을 진행 중이며, 협력사(EPC)의 30MW 이상 프로젝트 협력 방안을 구상 중이다. 아울러 EV 충전 시스템 구축과 연료전지 사업을 포함한 사업 다각화를 진행 중이며, 배터리 제조사 시스템 안정화 구축 사업 역시 추가로 수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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