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머그룹, 커미셔닝 신제품 출시로 디지털화 전략 확대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8.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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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미셔닝 위한 마스터 게이트웨이 ‘SCM’ 및 소프트웨어 툴 ‘guideZ’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현재 로봇 시장은 특히 협동 로봇과 경량 로봇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많은 제조업체들이 갈수록 고도화된 다양한 작업을 위한 로봇을 선보이며 자동화 분야를 위해 노력 중이고, 이에 따른 인터페이스 또한 로봇만큼이나 다양해졌다. 그러나 지금까지 공통 권한을 가진 단일화된 인터페이스 표준형은 존재하지 않으며 출시 예정조차 없다.

짐머그룹의 ‘Smart Communication Module’ –디지털 버스 프로토콜에서 IO-Link 로의 양방향 직접 구동을 위한 마스터 게이트웨이 [사진=짐머]
짐머그룹의 ‘Smart Communication Module’ –디지털 버스 프로토콜에서 IO-Link 로의 양방향 직접 구동을 위한 마스터 게이트웨이 [사진=짐머]
guideZ 이용자 인터페이스- 7단계의 간단한 커미셔닝 [사진=짐머]
guideZ 이용자 인터페이스- 7단계의 간단한 커미셔닝 [사진=짐머]

이에 짐머(Zimmer)그룹은 이러한 도전과제를 일찍이 깨닫고 자동화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2013년 IO-Link 표준형 그리퍼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짐머그룹은 지난 2016년에는 파라미터 구성, 테스트,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PrepBox를 비롯해, 2017년에는 다기능 및 다방면 커뮤니케이션, EOA(End-Of-Arm) 레이어 모델을 프로토타입으로 소개했다.

또한 짐머그룹은 산업용 제품의 단순화와 비용 최적화를 최대 목표로 삼고 끊임없이 발전해온 결과, 지난 2019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SPS(Smart Production Solution)에서 처음으로 ‘Smart Communication Module(이하 SCM)’과 ‘guideZ 커미셔닝 소프트웨어’를 함께 선보였다. SCM과 guideZ는 파라미터 구성과 커미셔닝을 모두 용이하게 하는 동시에 오직 디지털 통신만 가능하던 로봇이 IO-Link 구성요소의 장점과 기능까지도 활용 가능케 하는 제품이다.

마스터 게이트웨이인 SCM은 ‘조작 캐비닛 설치 버전(보호등급 IP20)’과 ‘로봇 플랜지에 바로 부착할 수 있는 버전(IP54)’ 등 두가지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버전 모두 두 개의 IO-Link 구성요소에 연결하도록 디자인됐으며, 구성품 각각의 파라미터를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 공정 중에도 계속해서 digital I/O에서 IO-Link로의 버스 프로토콜을 실행하며, 파라미터 설정 시에는 일시적인 이더넷 연결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짐머그룹은 “이전에는 대부분의 로봇이 digital I/O 연결 구조에서 비교적 제한적인 수용력을 지녔다면, 모든 기능이 최첨단으로 개발된 짐머그룹의 IO-Link 신제품 SCM과 함께라면 어떠한 방식으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guideZ는 커미셔닝을 굉장히 빠르고 쉽게 만들어 주는 소프트웨어 툴로서, 누구나 조작 및 커미셔닝을 가능하게 하는 이용자 친화적인 부품이다. 이용자는 초보자용과 전문가용을 자신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7단계의 커미셔닝 파라미터 데이터는 아주 작은 컨트롤러를 포함한 어떠한 PLC 컨트롤러라도 쉽고 빠르게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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