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그넥스코리아, 서울 장애인복지시설 2곳에 기부금 쾌척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10.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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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정보화 교육 지원 및 학습 제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산업용 머신비전 분야 선도기업 코그넥스(CGNX, 대표 Robert Willet) 코리아가 서울 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고려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에 시각장애인 정보화 교육 지원 및 학습 제품 구입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0월 8일 밝혔다.

코그넥스코리아는 지난 10월 6일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 방문해 기부금 3,000 달러과 함께 마스크 1,000개와 손소독제 120개를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코그넥스코리아 문응진 대표와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임종혁 관장 외 최소 인원만이 참석했다.

코그넥스코리아가 지난 10월 6일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임종혁 관장, 코그넥스코리아 문응진대표 [사진=코그넥스코리아]
코그넥스코리아가 지난 10월 6일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임종혁 관장, 코그넥스코리아 문응진대표 [사진=코그넥스코리아]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정보화 교육’은 보조공학기기 교육,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 SNS 활용 교육 등의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코그넥스코리아의 기부금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정보화 교육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코그넥스코리아는 장애학생의 대학생활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려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에도 기부금으로 3,000 달러를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모두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독서 확대기, 점자 프린터 등의 학습 보조 제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머신비전으로 획득한 이미지를 이용해 기존 방식으로는 진행할 수 없었던 검사들을 수행하며 고객을 위한 눈의 역할을 책임지고 있는 코그넥스는 사회적 취약계층 중에서도 특히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방법을 고심해 왔다. 그러던 중 코로나19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여러 시설들이 휴관하게 돼 교육 활동에 제동이 걸린다는 소식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코그넥스코리아 문응진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더 힘든 환경에 처해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시각장애인이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할 수 있는 교육 기회 제공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코그넥스코리아 임직원 모두가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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