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이산화탄소 줄인 석탄 발전소 만들다
  • 월간 FA저널
  • 승인 2016.09.23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전소의 효율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 낮춰
세계적인 공정 자동화 전문 기업 에머슨프로세스매니지먼(www.emersonprocess.com)가 700MW급 발전소의 기존 문제점을 개선해 깨끗하고 효율적인 석탄 발전소로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잦은 정전 사고와 부실한 성능으로 고심하고 있던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롱뷰(Longview) 발전소는 에머슨의 자동화 기술과 서비스로 50만 가구에 신뢰할 수 있고 안정된 가격의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에머슨의 자동화 전문가 팀은 롱뷰 발전소의 기존 제어 시스템을 새로운 Ovation 기술로 전환해 플랜트 전반에 걸친 운영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동일한 규모의 다른 사업과 비교했을 때 두 배나 빠른 단 13개월 만에 자동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이는 이전까지 누구도 이뤄내지 못했던 업적을 에머슨과 롱뷰 발전소가 이뤄냈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다.

롱뷰 발전소의 스티브 넬슨 COO는 “단 시간 내에 종합적인 자동화 사업을 관리할 수 있는 에머슨은 최대한 빠르게 플랜트를 재가동하고 전력을 생산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새로운 Ovation 제어를 사용한 후부터 플랜트의 안정성이 대폭 향상됐으며, 전력망에 더욱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더 많은 수입을 창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롱뷰 발전소는 미국 내 석탄 발전소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 보다 15%나 낮은 배출을 보이며, 전보다 더 적은 가용성은 98% 이상으로 올릴 수 있었고, 발전량도 3분의 1 이상 증가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정전 사고를 방지함으로써 연간 300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에머슨 발전 및 수처리 솔루션 사업부의 밥 예거 사장은 “롱뷰 발전소는 더욱 깨끗하고,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전력을 필요로 하는 현재의 상황을 충족할 수 있는 차세대 석탄 발전소”라면서, “이 기회를 통해 롱뷰 발전소와 협력해 이러한 뛰어난 결과를 이룰 수 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FA Journal 편 집 국 (fa@infothe.com)

<저작권자 : FA저널 (http://www.fajournal.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