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신산업 진출 23개 기업 계획 승인… 2021년 디지털·친환경 전환 중심 총력 지원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0.12.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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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업종별로 자동차부품기업의 사업재편이 22건으로 최다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제28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산업으로 진출하는 23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산업구가 ‘제28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산업으로 진출하는 23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사진=utoimage]

이번 승인기업은 모두 지난해 개정법 시행으로 도입된 신산업진출 유형으로 나타났다. 먼저 디지털 전환과 관련 ‘제조업 디지털전환’ 사업재편 수요를 적극 발굴, 8개사의 공동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구체적으로 산업단지 내 제조공정 디지털혁신과 관련 대모엔지니어링 등 4개 기업,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AI 안심케어 가전개발과 관련 위니아딤채 등 4개 기업 등이 승인받았다.

전례없는 코로나19 위기로 온라인·비대면 경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정부는 새로운 시대적 요구(Next Normal)에 부응해 한국판 뉴딜 등을 통해 디지털혁신 경제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다.

디스플레이 부분은 지난 9월 23일 27차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대기업인 엘지디스플레이 등 2개사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자동차부품과 관련해서는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로 진출하는 자동차부품 기업 사업재편도 10개사를 추가 승인했다.

이외에도 차세대 스마트 횡단보도, 탄화규소(SiC) 섬유를 활용한 발열체 개발, IoT 음료기계 등 신기술을 활용해 유망신산업으로 진출하는 3개社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

산업부는 승인기업 23개사는 사업재편 기간인 5년 동안 약 2,100여 명의 신규고용과 3.1조원의 신규 투자를 통해 신산업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연간 사업재편 승인기업 현황을 종합해 보면, 2016년 기업활력법 도입 이래 역대 최다인 총 57개 기업이 승인을 받았으며, 기업 규모별로는 2017년 이후 3년만에 대기업(2개사)이 사업재편 승인을 받았고, 중견기업도 21개사가 승인받아 크게 늘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기업이 2020년 총 22개사로 최다 비중을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 6월부터 자동차 부품 산업생태계 사업재편을 적극 추진하면서 업계 내 사업재편 움직임이 확산된 결과로 분석된다.

정부는 내년도에는 경제 활력회복을 위해 사업재편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관계부처 공동으로 사업재편 인센티브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 박진규 차관은 “강화된 사업재편 제도를 바탕으로, 2021년 경제정책 핵심방향인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산업혁신 촉진을 위해 디지털, 친환경 전환 사업재편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업종·기능별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해 사업재편 저변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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