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포승(BIX)지구 부지 조성 일단락, 친환경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 거점 마련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01.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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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공공시설 인계인수 등 후속 절차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2015년 공사를 시작한 ‘평택 포승(BIX)지구 개발사업’이 착공 5년만에 준공되면서 1월부터 공공시설 인계인수가 시작된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2월 31일 ‘평택 포승(BIX)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준공인가를 했다. 1월 부터는 지적공부 정리와 조성원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준공인가는 1월 7일 경기도보를 통해 고시된다.

‘평택 포승(BIX)지구 개발사업’이 착공 5년만에 준공되면서 부지조성이 일단락됐다. [자료=경기도]<br>
‘평택 포승(BIX)지구 개발사업’이 착공 5년만에 준공되면서 부지조성이 일단락됐다. [자료=경기도]

평택 포승(BIX)지구 개발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일원에 204만6천㎡(62만평) 규모의 산업‧물류‧주택단지용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평택도시공사가 개발사업시행자로 참여했으며 사업비 7,702억원이 투입됐다.

포승지구에는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기계, 화학, 기타 운송장비, 물류 등 업종 관련 기업의 입주가 가능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친환경 미래 자동차산업 클러스터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포승지구 소유권과 관리권 등 인계인수가 개발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로부터 평택시로 완료되면, 시설물 파손 시 신속한 정비가 가능해지는 등 입주기업에 대한 다양한 이용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도는 현재 추정되는 조성원가가 분양가였던 3.3㎡당 167만원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포승지구에 대한 투자유치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포승지구 인근 토지의 분양가는 3.3㎡당 200여만 원 선으로 포승지구의 분양가가 30% 정도 저렴하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평택 포승(BIX)지구는 친환경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의 거점으로 앵커기업인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전기차 관련 벤더기업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현재 83.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물류시설용지는 이케아 등 선진 물류기업을 유치해 동북아 물류 거점을 마련하는 등 4차 산업의 혁신 생태계 구축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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