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다 블루아이, 비전문가도 ‘클릭’ 만으로 AI 비전 모델 생성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05.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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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포인트] 블루아이는 얼마나 쉬울까?
본격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에 스마트제조혁신 바람이 불고 있다. 정부도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 전략을 확장하며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을 시작해 본격적인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넘어 고도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21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가 열린다. 인더스트리뉴스가 참가기업들의 주력 전시제품과 부스의 참관포인트를 집중 조명했다.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기업이 제조공장 등에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하는 데 있어 기본적으로 투입되는 시설 투자비용 이외에 현실적인 장애요인에는 무엇이 있을까. 기업은 새로운 솔루션 도입에 따른 관리 또는 유지에 필요한 전문가 등 인프라 부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웨다 최치민 대표(사진 우)는 “블루아이는 AI 기술에서 어려움을 겪는 데이터레이블링, 네트워크 구성, 하이퍼파라미터 설정과 같은 난해한 영역을 누구나 클릭 한 번으로 처리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실제 지난 3월 ‘인더스트리뉴스’와 ‘FA저널 SMART FACTORY’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도입에 있어 각종 장애요인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기업 담당자들은 48.5%가 ‘높은 초기 투자비용’을 꼽았고, 다음으로 27.7%가 ‘사내 전문가 등 인프라 부족’을 선택했다.

하지만 최근 딥러닝 기반 AI를 탑재한 솔루션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전문가 부족 등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18년 8월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솔루션 개발회사 ‘웨다’의 솔루션도 그 가운데 하나다. 웨다는 인공지능 비전 솔루션 ‘블루아이’를 통해, 비전문가도 ‘클릭’만으로 제품 품질 검증 인공지능 비전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공장에 비전 솔루션 구축에 있어 ‘블루아이’만으로 더 이상 전문가는 필요없다는 뜻이다.

웨다는 오는 6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1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에서 참관객들이 직접 ‘블루아이’를 경험할 수 있게 체험관을 운영한다. 참관객들은 ‘블루아이’를 통해 직접 품질 검출 등을 진행해 볼 수 있다. 웨다 최치민 대표는 “체험을 통해 기업의 품질 담당자들께서 직접 프로세스 변경을 최소화해 품질 검증을 진행하는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면서, “블루아이는 AI 기술에서 어려움을 겪는 데이터레이블링, 네트워크 구성, 하이퍼파라미터 설정과 같은 난해한 영역을 누구나 클릭 한 번으로 처리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전시회에 앞서 최치민 대표를 만나봤다.

웨다 블루아이(BluAi)의 전체화면 [자료=웨다]

웨다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웨다는 ‘WE Do Analyze’ 약자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사업을 목표로 2018년 8월에 창립한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솔루션 개발 회사다. 현재 실시간 영상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블루아이(AI 비전)’,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분석 자동화 서비스인 ‘블루아이 포 타블러(AutoML)’ 및 데이터 분석 환경 서비스 솔루션 개발과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 컨설팅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회 출품하는 대표 제품을 소개한다면?

이번 전시회에 출품 제품인 ‘블루아이(BluAi)’는 인공지능 비전 기반의 제품 품질 검증 솔루션으로 비전문가도 별도 개발없이 클릭만으로 제품 품질 검증에 대한 인공지능 비전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현재 블루아이 솔루션은 △장소에 제약없이 웹 기반의 GUI 화면을 통한 실시간 품질 검증 모니터링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이미지 라벨링 자동 생성 △비전문가를 위한 인공지능 비전 모델 자동생성 △향후 데이터 분석을 위한 품질 관리 로그 저장 등 영상 이미지(카메라, 스캐너 등) 수집부터 인공지능 모델 생성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One-Stop Service(OSS) 솔루션이다.

올해 웨다 부스에서 주목해야 할 참관포인트를 집어준다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해 부울경 스마트팩토리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은 인공지능 비전 솔루션인 ‘블루아이(BluAi)’를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품질 불량을 검출할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존 품질 담당자의 프로세스 변경을 최소화해 품질 검증을 진행하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또한 일반 제조 담당자분들도 궁금해 하실 적용방안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AI 바우처 등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좀더 쉽게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블루아이(BluAi)가 수치를 측정하고 있다. [자료=웨다]

머신비전 관련 시장동향 등 주요 이슈를 꼽는다면?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산업시장이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반면 온라인 유통, 가구, 홈퍼니싱 시장 등 비대면 시장만큼은 큰 폭의 성장세를 맞이했다. 이로 인해 제품 품질 불량으로 인한 고객의 불만 또한 증가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비대면 산업시장에서는 인공지능 비전 기술을 이용해 제품 품질 검증, 수치 측정 및 작업자 행동 패턴 분석 등 다양한 업무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려는 시도가 증가되고 있으며, 개발사도 이러한 시장상황에 발맞춰 품질 검증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업무에 기술을 적용 중에 있다.

올해 사업계획과 포부를 밝힌다면?

2021년은 지난해 출시된 인공지능 비전 솔루션인 블루아이(BluAi)가 제조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 주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제조산업 뿐만 아니라 금융 및 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 진출하려 하고 있다. 또한 올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분석 자동화 솔루션인 ‘BluAi for Tabluar’를 활용해 1차로 제조 데이터 분석 시장에 진출 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올해 진행 된 일본 스마트팩토리 전시회를 통해 좋은 결과를 받아 내년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다지기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주식회사 ‘웨다’가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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