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사용자 중심의 ERP 서비스 제공
  • 월간 FA저널
  • 승인 2017.03.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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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설비와의 연동이 공장 무인화로 가는 길
[FA저널 SMART FACTORY 이건오 기자] 더존비즈온은 1998년 ERP 개발을 시작해 2000년 클라이언트서버(C/S) 기반의 ERP M, 2006년 웹 기반 ERP iU 제품을 출시해 중소·중견기업 1만3,000여사에 ERP를 보급했다. 회계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ERP, IFRS 솔루션, 그룹웨어, 정보보호, 전자세금계산서 등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존비즈온(www.douzone.com)은 현재 Smat A, iCUBE, ERP iU 등을 ERP 주요 라인업으로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더존IT그룹 강촌캠퍼스로 본사를 이전해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핵심 거점 ‘D-클라우드 센터’를 구축하기도 했다. 클라우드와 연계된 클라우드 플랫폼, 모바일 오피스, 전자금융, 전자문서,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미래형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사업은 2014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참여를 하고 있는데, iCUBE, ERP iU 제품과 MES/POP, 바코드 시스템을 연동해 구축하고 있다. 더존의 김광배 이사를 만나 ERP 분야의 전략과 전망에 대해 알아봤다.


   
 
  ▲ 더존 김광배 이사  
 
Q. ERP 분야에 대한 최근 기술 현황 및 전망은?
클라우드 기반의 ERP,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적용한 ERP 등 보안 및 대량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ERP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있다. 경영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지능형 BI 시스템 및 제조현장의 IoT, MES/POP 시스템과의 연동이 고도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제조현장의 실시간 모니터링, 장비 고장 시 부품의 자동발주 등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인공지능(AI) 기술의 접목으로 기업 환경 전반에 업무 자동화가 이뤄질 것이다.

더존은 ERP 운용 환경적 측면에서 사용자가 선택적으로 ERP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존의 클라이언트 서버 방식과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등 클라우드 방식으로 동시에 제공해 기존 ERP보다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기업이 원하는 기능을 쉽고 빠르게 개발하고, 필요한 리포트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툴을 제공하고 있으며, 방대한 ERP 데이터 중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만 선택해 보고서 형태로 조회할 수 있도록 Pivot 보고서 기능도 제공한다.

   
 
  ▲ 더존IT그룹 강촌캠퍼스 D-클라우드 센터  
 

Q. ERP 솔루션에 대한 소개 및 특장점은?
더존 ERP 시스템은 합리적인 비용, 그리고 오픈소스에 버금가는 쉬운 커스터마이징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다통화 및 다국어 지원, 자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개발도구 제공 등을 통해 외산 ERP 이상의 뛰어난 기능과 확장성을 갖췄다.

기업의 성장 과정에 맞춰 다양한 모듈과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에서 원하는 기능과 사용방식을 선택해 시스템을 구성하고, 확장과 변경이 자유로울 수 있게 만들었다. 따라서 업종과 규모, 중점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영역에 따라 ERP를 구성해 효율적으로 업무와 자원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더존 ERP 시스템은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ERP를 통해 기업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제공하고 있다. ERP와 연동되는 업무 포털 및 그룹웨어, 전자결재, 그리고 보안과 IT 인프라까지 각종 업무 시스템을 통합해 제공한다.

MS, 오라클 등 다양한 데이터 베이스를 지원하는 더존은 최근 코스콤에 국산 Tibero DB를 적용했다. 이를 계기로 향후 공공 ERP 구축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또한, ER Studio 기능을 통해 전산실 개발자의 자체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스뱅크를 통한 고객사 간 개발소스의 공유를 지원하고 있다.

Q. 스마트 팩토리 확산사업에 대한 의견은?
스마트공장추진단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의 정보화 인식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ERP의 도입 뿐 아니라 현장 설비와의 연동을 통한 업무 자동화 지원 분야의 확대로 생산성 증대 및 원가 절감에 도움을 줄 것이다. ERP와 현장 설비와의 연동으로 공장무인화 시스템으로의 발전도 기대한다.

Q. 향후 ERP 분야의 전망과 사업 목표는?
ERP와 MES/POP, 사물인터넷과의 연계를 통해 지능형 BI 개발 및 빅데이터 분석 툴을 지원할 것이다. 또한 실시간 분석 데이터로 사무 자동화를 지원하고, 통계시스템을 개발해 수요 예측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자 한다. 더존은 경영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경영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기업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 나아가 클라우드 ERP의 국내 보급 확산 및 업종별 특화 ERP를 해외에 수출하는 데에도 힘을 쏟겠다.

FA저널 SMART FACTORY 이 건 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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