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으로 어린이 지켜요’ 강동구,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1.07.16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행속도 감속 유도장치 관내 초등학교 2개소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고덕초, 선사초 2개소에 차량의 주행속도 감속을 유도하는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고 지난 7월 15일 밝혔다.

강동구가 고덕초, 선사초 2개소에 차량의 주행속도 감속을 유도하는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 [사진=강동구]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은 주행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표출하는 시스템으로, 제한속도 초과 시 경고 표시를 함으로써 운전자 스스로 감속을 유도하는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앞서 구는 2015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에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하고 있으며, 이번에 고덕초·선사초 2개소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강동구 관내 총 23개소로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신규 설치 2개소는 과속단속카메라 설치가 어려운 장소에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과속단속카메라 미설치로 안전에 취약한 구간을 보완해 어린이 안전을 보완했다.

이외에도 강동구는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설치를 시작으로 △LED 바닥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장치 △활주로형 횡단보도 △교차로 알림이 등 스마트 횡단보도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 하반기 강빛초교 등 보호구역 14개소에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및 어린이보호구역 시점 표지판 23개를 LED로 교체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확보를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통한 환경 조성과 더불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의식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구민 모두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안전 운전 부탁드린다”며, “구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및 정비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