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스, 2022년 2차전지 검사장비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 UP!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01.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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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2차 전지 전 공정에 비전 검사장비 공급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2020년~2025년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약 29% 대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사진은 비전검사 이미지로 기사와 상관없음 [사진=utoimage]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전 공정(전극, 조립, 활성화, 모듈 및 팩)에 대해 비전 검사장비의 공급이 가능한 엔시스(대표 진기수)도 그 가운데 하나다.

엔시스는 머신비전을 기반으로 한 ‘2차전지 검사장비’ 국내 선도기업으로, 폭발적인 2차전지 전방시장 투자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 SDI가 국내외 2차전지 투자확대를 진행중이어서 수혜가 기대된다.

증권가의 전망도 밝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1월 4일 “엔시스는 고객다변화와 천공검사기, 슬리팅 후 폭 측정 비전검사기 등 공정별 라인업을 강화하며 매출 극대화를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전고체 비전검사, HMR 검사장비 등 추진중인 중장기 성장 비전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발화가능성이 제로인 전고체 배터리에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엔시스는 검사장비를 주요고객 및 전극공정장비 제조사와 협업을 통해 검사장비를 개발하며 선제 대응하고 있으며, 또한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HMR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CJ제일제당과 함께 HMR 상품 검사장비를 공동개발, 납품한 이력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하면서 매출 다각화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2022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554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으로 2021년 대비 각각 43.4%, 55.3% 증가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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