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2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108억원 투입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2.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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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 주택 등 972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청주시(시장 한범덕)가 총사업비 108억 원을 들여 공공시설, 주택 등 972개소에 2022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청주시가 총사업비 108억 원을 들여 공공시설, 주택 등 972개소에 2022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청주시 국민체육센터 및 스쿼시경기장 지붕에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된 모습 [사진=청주시]

주요 사업내용은 △융복합지원사업(48억5,300만원) △주택지원사업(48억6,900만원) △확대기반조성사업(3억2,600만원) △건물지원사업(8억3,600만원)이다.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원 2종 이상(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공공시설, 상가, 공장 등 대상지역에 설치하는 사업을 말한다. 청주시는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도심의 도시재생 지역과 도심 외곽을 연계해 에너지 자립기반을 다져 나아가고 있다.

또한, ‘주택지원사업’은 가정용 일반주택에 태양광발전시설(3kW) 설치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3,958가구를 지원했다.

4인 가족 기준 월평균 전기 요금은 약 5만5,000원으로, 가정용 태양광발전시설(3kW)을 설치하면 월평균 약 1~2,000원의 요금만 발생돼 전기요금 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확대기반조성사업’은 청주실내빙상장 등 9개소에 총 19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자체 전기 생산을 통해 시설물을 사용하게 된다.

‘건물지원사업’은 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비영리 시설과 축산농가에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24개소에 지원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치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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