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태양광으로 친환경 물 생산한다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2.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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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에스엔티 등 컨소시엄과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인천시는 수산정수장 태양광발전임대사업 공모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원광에스앤티, 제이에이치에너지, 세아네트웍스 컨소시엄과 그린뉴딜 정책사업의 일환인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수산정수장 태양광발전임대사업 공모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원광에스앤티, 제이에이치에너지, 세아네트웍스 컨소시엄과 그린뉴딜 정책사업의 일환인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수산정수장 태양광발전소 설치 조감도 [사진=인천시]

태양광발전사업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임대수익창출 및 깨끗한 친환경 물 생산에 기여하기 위해 수산정수사업소 내 침전지 상부(약 28,260㎡)에 민간자본 약 40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설치용량은 2.5MW(2,500KW)로, 일반가구 약 850세대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부지를 임대하고, 민간사업자가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투자 및 유지관리를 총괄한다.

이번 사업은 수산정수장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그린에너지 생산은 물론 부가 수익까지 창출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우수 협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이응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임대사업을 통해 탄소를 저감 하고 부가 수익까지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사업을 이행함으로써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순환도시 인천, 환경특별시 인천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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