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중소조선연구원과 MOU… 조선업 디지털전환 가속화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3.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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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ICT 산업 생태계 조성 위한 기술 교류 및 협의체 운영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다쏘시스템이 지난 29일 중소조선연구원과 조선업의 디지털 기술 보급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쏘시스템과 중소조선연구원이 조선업의 디지털 기술 보급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다쏘시스템]

이번 업무협약은 다쏘시스템과 중소조선연구원의 업무협력 관계를 통해 조선업의 ICT 융합 및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기술개발에 협력하고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다쏘시스템 관계자는 “중소 조선사의 디지털 전환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의 독보적인 빅데이터, AI,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 보급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중소 조선사에 시뮬레이션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공동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국방 MRO사업 발전을 및 특수선박 육성을 위한 민군 협력에 참여하며, 해양 ICT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교류 및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는 “이제 국내 조선산업계도 환경, 효율, 비용, 안전을 위해 반드시 디지털 전환을 빠르게 진행해야한다”라며, “다쏘시스템이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메타버스, 버추얼 트윈은 사전 설계부터 검증까지 전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기술이다. 다쏘시스템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 조선사들을 위해 첨단 디지털 기술 보급을 통한 산업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소조선연구원 서용석 원장은 “중소조선사 중 약 30% 정도만이 연구개발 부서를 보유하고 있어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조선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원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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