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5주년 어드밴텍케이알, 부평 생산 공장 및 부산 지사 설립… 국내 비즈니스 확대 본격화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04.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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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다각화 따른 매출 증대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글로벌 산업용 IoT 리딩 기업 어드밴텍의 한국지사가 4월 5일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어드밴텍의 한국지사는 그간 강력한 산업용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산업용 IoT 리딩 기업 어드밴텍 한국지사가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사진=어드밴텍케이알]

특히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산업용 컴퓨터 및 다양한 통신 기반의 산업 IoT 자동화 디바이스들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우수한 하드웨어 제품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결합을 통한 웹기반 소프트웨어 WebAccess및 PaaS(Platform as a Service, 서비스로서의 플랫폼) 솔루션 제공까지 사업 영역 확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어드밴텍은 창립 25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에 부평 생산 공장 건설 및 부산 서비스 센터 설립 등을 앞두고 새로운 전환을 맞이한다. 특히 생산 및 조립 공장의 증축은 국내 고객 기업에서 가장 기대하는 국내 완성품 제작 및 안전 재고 보유율을 확대해 다양한 제품을 신속하게 제공할 뿐 아니라 향상된 제품으로 국내 자동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또 2023년 준비하고 있는 부산 서비스 센터 및 교육센터 설립으로 이러한 어드밴텍의 비즈니스 확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신사옥 설립뿐 아니라, 어드밴텍은 조직적인 개편을 이루어내며 또 다른 도약을 앞두고 있다. 그간 주력사업부문(Industrial IoT, Embedded IoT) 위주로 운영돼 왔지만, 최근 신규개발사업부문(Cloud IoT, Service IoT)와 공통 및 신흥사업부문 등 3개의 그룹으로 분류해 내부 조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 다각화에 따른 매출 증대를 이룩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드밴텍 한국지사 정준교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가 25살의 건강한 청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까지 지속적인 격려와 관심,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고객 및 파트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정준교 대표이사는 앞으로 어드밴텍 한국 지사의 5년간의 비전을 위한 슬로건으로 ‘성장과 도전이 멈추지 않는 회사’로 정의했다.

정준교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성장과 어떤 어려움이라도 극복해낼 수 있다는 도전 정신의 DNA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자사가 성장해 나가고 발전을 도모하는 모습에 큰 관심을 기울여 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속적인 매출 규모의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어드밴텍 한국지사는 지난 2021년 매출액 950억원을 달성하면서,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유의미한 성장을 이루어냈다.

한편, 어드밴텍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전파로 인해 창립 25주년의 외부 행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 비대면을 통한 창립 기념 영상 배포 및 창립 기념일을 축하하는 댓글 이벤트,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의 행사로 창립 25주년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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