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지표개발, 교육, 역량진단, 컨설팅 등 협력사 ESG 종합지원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6월 9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와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남동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상생협력기금 총 1억원을 출연하고 동반위는 ‘K-ESG 가이드라인, 중대재해처벌법’ 등 최신 ESG 경향을 반영해 개정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확인서를 발급받은 협력 중소기업은 신한은행·IBK기업은행·BNK경남은행의 대출지원 및 우대금리 등이 제공되고 남동발전이 운영하는 동반성장프로그램 협력사 평가 시 가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협력사 ESG지원사업을 통해 예산·인력이 부족한 협력중소기업의 ESG 대응역량을 제고함으로서 탄소중립의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협력사 육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원을 위해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은 법인세 공제 및 지정기부금 인정 등의 세제혜택이 주어지며, 동반위는 협력사 ESG 지원 실적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도 점진적으로 확대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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