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소프트, 사용 후 배터리 활용시장에서 기술적 선도 예고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8.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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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 배터리 활용 ESS의 PMS 플랫폼 개발… 운영 최적화 및 안정성 확보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대건소프트(대표 이재명)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용 후 배터리의 최적화를 위한 행보에 나서며, 관련 시장의 기술적 선도를 예고했다.

대건소프트가 개발한 ‘사용 후 배터리 활용 ESS의 PMS 플랫폼’ 화면

전기차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2030년이면 10만여개에 육박하는 폐배터리가 발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폐배터리 지자체 반납 규정 폐지)도 국회를 통과, 본격적인 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막이 열렸음을 알렸다.

이처럼 사용 후 배터리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대건소프트는 사용 후 배터리 활용방안으로, 자체 개발한 ‘ESS의 PMS 플랫폼(Platform)’을 제시했다. 대건소프트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기술 활용과 소프트웨어 고도화를 통해 사용 후 배터리 운영 효율의 최적화 및 ESS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ESS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대건소프트는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EMS/PMS 전문기업이다. 총 ESS 구축용량만 1.5GWh(배터리용량 기준)에 달하며, 국내 최다 사이트를 보유 운영·관리 중이다.

‘사용 후 배터리 활용 ESS의 PMS 플랫폼’은 금년도 5월 기아 ‘니로 EV’의 사용 후 배터리 6개를 재사용한 300K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한 후,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아파트 재건축 건설현장에서 임시전력 동력 용도로써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대건소프트 이재명 대표는 “사용 후 배터리 최적화 ESS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 표준을 제시하고자한다”며, “본 사업을 통해 사용 후 배터리 기반의 ESS+마켓(Market)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부가가치(미래먹거리) 지식기술집약산업 전반에 걸쳐 시장의 선순환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업성장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다각화를 통한 지역 그린에너지산업을 주도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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